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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병원봉사팀 라파트리를 섬기며 김수정b 집사(소망2교구 443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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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팀의 이름은 라파트리입니다. 저희는 대구의료원 라파엘 병동에서 음악봉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송민애 전도사님을 중심으로 11명의 성도들이 팀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매월 1회나 2회의 공연을 통해 환우들과 함께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치료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어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병원에 도착하면 먼저 찬양과 율동을 통해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도 저희를 보며 함께 율동하고, 가사를 따라 찬양을 합니다. 즐겁게 찬양하면서 그 가사를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플룻, 오카리나, 색소폰 등으로 공연을 합니다. 음악을 듣는 그분들의 상한 몸과 마음이 치유되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음악 봉사의 특성상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 날이면 각 파트별로 연습을 합니다. 저희 팀의 평균나이는 45세입니다. 특별히 율동을 연습하면 숨이 턱까지 차올라 헉헉되곤 합니다. 하지만 힘든지 모르고 다들 얼굴에 함박웃음입니다. 왜 그럴까요?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하셨던 예수님, 모두가 그분의 뜻을 본받고자 하는 한 마음이기에 피곤함도 힘듦도 잊어버린 채 연습하고 기도하며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대구의료원 음악 봉사팀은 대략 10여년 정도 이어온 팀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앞서 팀을 만들고 섬김의 뿌리가 되어주신 분들께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봉사를 하다보면 보람된 일들이 참 많습니다. 특별히 봉사할 때마다 기뻐하면서 저희를 반겨주시는 환우분들의 환한 미소는 우리의 모든 수고를 잊게 만듭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준비한 것이 참 작고 부족하지만 저희를 보면서 함께하며 찬양하고 율동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저희들이 더 큰 은혜와 감동을 받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음 달에는 어떻게 섬길까를 생각하면 참 마음이 설레입니다. 또한 우리들의 작은 섬김을 기뻐하실 예수님을 생각하면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저희가 환우들을 섬기지만 오히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희가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치료하시는 여호와 라파 하나님! 이런 귀한 섬김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저희 모두 더욱 건강한 봉사팀으로 섬기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어느 곳에 계시든지 이렇게 약하고 어려운 분들을 돌아보신다면 늘 충만한 기쁨과 감사를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 박연흠 집사, 성은, 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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