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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부흥회(너희 자신을 확증하라)의  은혜를 떠올리며...<김윤숙b 집사(소망1교구 361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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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긴장과 염려, 기대가 교차하는 3일 동안의 부흥회 시간이었지만 지금 상황으로 보면 오히려 기적 같은 은혜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경제적인 어려움과 더 큰 위기가 찾아 올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들이 예고된 2020년의 시작 앞에 저 역시 기대감 보다는 두려움과 근심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해는 주어진 직분을 내려놓고 가정을 먼저 돌아봐야 하는 것이 아닌지? 게다가 여전히 직분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제 모습을 스스로가 잘 알기에 올해는 모든 직분을 내려놓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우연히 접한 어떤 설교 동영상은 저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영상에서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어려움과 위기들을 직면할 때에 그때마다 사람들은 두 가지 길을 선택해야 될 것입니다. 첫 번째는 생계와 건강, 안전을 위한 생존의 길을 선택하게 될 것이고 두 번째는 부르심의 길을 선택하여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생계는 현실이기에 너무나 중요하지만 문제는 부르심을 잊어버린 채 거기에 현실의 일에 우리의 생각과 관심이 다 쏟아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부르심의 길을 걸어가는 자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르심의 길을 걸어가는 자’ 이 말씀은 제 마음을 뜨겁게 적셨고 강한 도전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 길을 걸어갈 믿음과 힘이 제 안에는 없다는 사실이 절망스럽기에 이번 신년부흥회를 통해 받을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소망하며 전심으로 그 길을 달려가리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부흥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은혜들이 있겠지만 저는 첫째 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말씀 중 우리는 자꾸 하나님을 감동시키려고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그 사랑에 감동받기를 원하신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랑을 확증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우리에게 주셨다는 그 말씀이 지금도 나를 여전히 사랑하신다는 아버지의 음성으로 제 영혼에 들려졌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 기도에 대한 말씀 중 기도는 우리를 강하게 하는 힘이 아니라 강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우리의 강함이 되어주시고 또 되어 주시길 원하시는 수단이라는 말씀 앞에 내가 뭔가 특별한 은사와 능력을 받아서 내가 무엇인가 하려고, 할수 있다고 기대했던 마음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저의 힘이 되어 주시고 강함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르다와 마리아의 비유를 통해 마르다는 주님을 바라보며 기쁘시게 하겠다고 시작한 일이 분주하고 바쁘게 되어서 주님을 보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주님 앞에 앉은 마리아를 향한  원망, 불평과 분노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분주한 사역들 앞에서 제 모습이 마르다와 같이 되고 있지 않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기도와 영생의 가치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저에게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이 땅에서의 평안과 행복을 누리기 위함이 아니라 부르심과 사명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다시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지금의 시대적 상황을 보면 저와 가정과 교회, 이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다시 발견하고 깨닫기를 원하셔서 어쩌면 지금의 모든 상황과 환경들을 주장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우리 안에 다시금 전달되어서 우리 가족과 예친 식구들, 교회와 나라가 함께 다시 그 부르심의 길을 달려가게 하시기를 소망하며 이 시간들을 통해 또한 구원의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함께 기도 합니다.
  내일 교회 안에서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고 부르심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음이 너무나 큰 복이 됩니다.
  다시금 올해가 시작될 때 선포되어진 특새 말씀도 떠올려 봅니다.
(사 12: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3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가족: 신화철 집사, 시온, 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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