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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마음 문을 열어 섬기기를...  <유치1부 교사 박세은>KakaoTalk_20200804_142705126.jpg

  삶의 긴 터널을 지나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온 저는 개발과정을 통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장로님의 기도와 동력자들의 나눔으로 치유되고 회복되어갈 무렵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아 유치부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닫혀 있던 저의 마음 문을 여시고, 부족하고 미비한 점도 많은 저를 유치부에서 섬길 수 있게 하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온라인 예배와 현장예배를 드리는 이 시점에 6월 14일 유치부 현장 예배를 다시 드리기 시작했을 때, 유치부실 입구에 손소독제와 일회용 마스크를 준비하고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이 하나 둘씩 들어오는데 가슴 뭉클함과 눈물이 나더군요. 몇 달 만에 만난 아이들은 키가 많이 자랐고, 이 힘든 시기에 잘 견뎌주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전능자의 그늘 아래 안전하게 지켜주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얼마나 교회에 오고 싶어 했을까?’ “잘 참아주고 기다려줘서 고맙다. 유치부 친구들아“

  유치부 친구들의 예쁜 목소리로 찬양과 율동을 함께 따라 하면서 신나게 하는 모습에 저도 어느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어린이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즐거움이 있고 기쁨이 있고 은혜가 넘치는 예배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초 사랑반 친구들(5세)이 유치부에 처음 와서 엄마 아빠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울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언제 울었나 싶을 정도로 예쁘게 예배를 잘 드리고 전도사님 질문에 대답도 제일 잘 하는 사랑반 친구들이 대견합니다. 

  전도사님 말씀 전하실 때 “두 귀를 쫑긋 쫑긋, 두 눈은 전도사님께 집중!”하면서 듣고, 복습 게임 시간에도 모든 문제를 다 맞히는 척척박사인 우리 유치부 친구들! 칭찬해요.

  매년 7월이 되면 여름성경학교를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현장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을 합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위하여 준비하시는 전도사님과 교역자님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를 충만하게 주시어 잘 진행되기를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저보고 ‘금 손’이라고 하신 유치부 선생님들, 주님 주신 은사로 유치부에 덕이 되게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주일 아침마다 시원한 쿨 방석을 깔아 드릴게요.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는’ 우리 유치부 친구들 사랑합니다. 수고하시는 전도사님과 유치부를 섬기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삶 속에서 기쁨과 감사함을 주 안에서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유치부에서는 ‘매일 5분 교사기도’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함께 교사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다음 세대 골방 기도회’로 함께 기도하고 있는데, 진행되고 있는 주일학교의 여름 사역과 다음 세대를 위하여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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