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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더 큰 은혜의 기대 / (사랑1교구 524예친 박소윤 성도) [2015.3.27]

 

결혼과 함께 28년 넘게 다니던 모교회를 떠나 남편이 믿음생활하고 있는 내일교회로 첫걸음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옆에 있지만 새로운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많은 의문으로 내면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도사님과 집사님들께서 자연스럽게 저를 예친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평소 모교회 청년부예배나 부모님들의 구역예배를 보고 자란 터라 어색함이 없을거 같았지만 막상 참석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혼 1년 만에 첫째를 출산하고 나서야 예친모임을 나가게 된 것입니다.

친절하신 순장님과 좋은 예친원들 덕분으로 빠르게 내일교회에 적응하며 믿음생활을 한층 더 깊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즈음 울리는 순장님의 예친모임 알림 문자는 항상 기다려집니다.

각자 처한 환경과 상황은 다르지만 모두 어린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로 일주일 동안 고민하고 걱정했던 모든 것들을 쏟아내며 공감하고 조언하고 기도하는 값진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예친은 아이들이 14명이 있기에 주중에도 아픈 아이를 위한 기도부탁문자로 가득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 요청이 있을 때마다 우리아이와 함께 아픈 아이와 그 가정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은 어느 시간보다 가슴 따뜻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서로가 기도하기에그리고 응답과 함께 그 힘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가 있어 행복하고 감사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또한 각자 목사님의 설교말씀으로 받은 은혜를 적용하며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동일한 말씀으로 각자 다른 은혜들을 받은 것을 듣게 되면 그 감동이 함께 다가와 또 한 번의 더 큰 은혜를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중하고 값진 524예친원들을 소개하면... 항상 예친원들의 안부를 세심히 챙기며 예친모임의 기둥역할을 하시는 손신향 순장님이 계십니다.

처음 만날 날 부터 부담 없이 편안하게 대해주시며 새로운 예친원들이 생길때마다 잘 적응할수 있도록 예친원들을 배려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훌륭한 음식솜씨와 타고난 미적감각을 겸비하셔서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 집을 구경하는 날이면 제대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곤 합니다.

매순간 열정으로 임하시고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시는 순장님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다가와 예친모임을 같이 가자고 권유해주신 마음씨 좋은 홍애진 집사님, 두 아들의 엄마로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알려주십니다. 말투와 행동 속에서 바른 성품과 인정을 느끼며 육아의 선배로 또한 믿음의 선배로 많은 점을 배웁니다.

아이 4명을 믿음으로 양육하시는 손선옥 집사님, 집사님의 한 주간 일상이야기는 간증으로 다가와 잠시나마 잠자고 있었던, 또한 모르고 있었던 나의 불순종을 회개하게 하는 순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교회일은 무리라는 저의 타협을 무색하게 열정적으로 교회 일에 봉사하며 믿음생활을 더욱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부분을 본받고 있는 믿음의 멘토입니다.

저와 같은 나이로 3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배인선 성도님, 어떠한 상황에도 항상 웃으며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습니다.

또한 귀여운 외모 뒤에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 많이 베풀며, 그 나눔에 모임이 더 풍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예친의 워킹맘~ 아들 둘을 키우면서 간호사로 일하시는 김은희 성도님, 많이 피곤 할텐데도 항상 모임에 참석하려 노력하시고 아이들에게도 최선을 다해 돌보시는 모습에서 존경이 느껴집니다.

바쁠 때 기도부탁문자에도 항상 대답하여 함께 기도하시며 잘 보지 못해도 보면 서로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인정 많은 분이십니다.

제일 늦게 예친원이 된 안지은 성도님, 딸 둘을 키우지만 누구보다 씩씩하며 털털한 분입니다.

처음 예친원들과 만났을 때부터 말씀도 잘하시고 공감도 많이 해주셔서 어색함 없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함께할 모임이 더욱 기대됩니다.

예친모임을 통해 요즘 소위 말하는 육아전쟁은 육아예배로 나아갈 수 있고, 또한 믿음의 가장인 가정의 남편들을 존중하며 가족공동체가 회복할 수 있기에 어느 때보다 예친모임이 소중한 기대로 다가옵니다.

524예친..이 풍성한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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