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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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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성경통독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더 알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깨닫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 1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5일간의 고등부수련회에 일반인 자격으로 참가했습니다. 참석자들의 면면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1년에 한번은 성경을 읽으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에 따라 참석한 최연소 송진석 어린이부터, 교회출석한지 석 달쯤 되시고 세례반에서 양육 받고 계시는 최고령이신 구대근 성도님까지 그리고 새해 첫 시간을 성경통독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멋진 양현모 학생과 성경통독을 통해 주님을 더 알기를 기대하며 참석한 우리 582예친의 김시형 성도님, 그 밖의 많은 고등부 학생들과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참여한 교사들과 함께 성경통독을 했습니다.

 

목사님과 학생들이 교대하여 속독으로 성경을 낭독하였는데 오디오가 아닌 사람의 육성으로 직접 들으면서 성경을 보니 집중이 잘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학생들이 숙련된 통독사처럼 능숙하게 말씀을 읽었고, 날이 갈수록 더욱 빨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일 강행하면서 휴식시간도 짧고 졸기도 하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목사님께서 성경퀴즈와 소감발표로 분위기를 바꾸시고 힘을 북돋우어 주셔서 모두들 다시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 선생님들께서 다양하고 풍성한 식사와 간식으로 섬겨주셔서 영과 육이 함께 공급받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창세기 말씀을 시작으로 레위기, 다윗의 찬양,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말씀을 보면서 이스라엘을 향하신 주님의 말씀이 점점 내 마음에 울리기 시작했고 아멘이 되어졌습니다.

 

내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나는 너희와 동행하며 너희 하나님이 되며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나는 너희 등을 짓누르던 멍에를 없애 주었고 너희가 당당히 걸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이처럼 주께서는 위대하십니다. 주님과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주님밖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일을 우리 귀로 직접 들었습니다.”

 

주님은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주님의 뜻에 따라 온 세상이 창조되고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와 모든 민족에게 이 고백을 받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번 성경통독을 통해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구원에 대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참 완악하고 의심이 많아서 성경말씀을 믿지 못했습니다. 교회는 다니면서도 성경말씀대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고 제 안에는 불만, 원망, 미움이 가득하여 가족과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부질없는 취미생활, 쇼핑, 인터넷에 몰두하며 나는 문제없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7년 전 주일 예배 중에 저의 마음을 만지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난 후, 주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예배자리를 사모하게 되고 성경말씀이 믿어지니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쓰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느끼지 못했던 나에 대한 절망감도 많았지만 그럴수록 더욱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접붙여지기를 구했습니다. 저를 향하신 주님의 완전한 구원계획을 모두 이루실 주님만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죄와 죽음의 법에서 자유함을 얻은 이 기쁨을 아들도 누리며 살기를 기도해왔지만 아들은 교회에 다니면서도 자신은 무신론자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진로문제로 갈등을 겪으면서 어려서부터 기독교세계관을 알게 하고 성경적가치관을 심어주지 못하고 저의 탐욕으로 세상의 성공원리를 따르도록 강요했던 저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산에서 늑골이 부러지는 사고를 겪을 때 이대로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고 저는 아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12주 학습세례교육을 통하여 믿음을 갖게 되었고 이제 스스로 정식 세례교인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아들이 세례를 받기위해 무릎 끓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볼 때마다 감격스럽습니다. 세상적으로 자랑할 것도 없어서 그 어떤 것보다도 주님만을 자랑하는 인생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히 이관형 목사님을 통하여 아들의 마음 문을 열게 하신 주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성경통독 후, 가정예배로 남편과 함께 새번역 성경으로 낭독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성경통독의 시간을 갖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이 땅을 새롭게 하는 주의 용사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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