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우리가 구하는 것 이상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 (862예친 위윤진 성도)

제가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은 어린시절 사고로 얼굴에 상처와 흉터가 생겨 어머니께서 병원과 불교와 무속인, 용하다는 사람들은 다 만나 우리아이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지만 제 얼굴에 난 상처와 흉터는 낫지 않았고 그렇게 여러 곳을 찾던 중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매주 교회를 나가시면서 어머니는 주님을 영접하고 기도생활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제 얼굴의 상처와 흉터는 점점 아물어져가고,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변화로 인해 살아계신 하나님, 치유의 하나님을 만나신 어머니는 지금까지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며 살고 계시고, 저 역시 그런 어머니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교회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그냥 교회만 나간 저는 중학교 사춘기와 방황을 겪으며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되었고, 교회친구보다 세상친구를 더 좋아했습니다.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보다 친구와의 만남에 더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점점 자신을 합리화시켜 교회가는 횟수를 줄이고, 세상과 타협하며, 세상의 즐거움을 찾아 나섰습니다. 몇 년이 지나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제 마음에는 공허함과 외로움이 찾아왔고 세상의 즐거움은 나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채워줄 수 없음을 깨달은 저는 그때서야 비로서 하나님을 다시 찾게 되었고 집 근처 내일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 내일교회에서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자비와 은혜의 아름다운 삶과 성품을 닮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또 청년부 공동체에서 지금의 남편 오상헌 형제도 만나게 하셔서 믿음의 가정도 이루어주셨고, 결혼을 한지 6개월 만에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귀한 생명도 허락하셨습니다. 임신 사실도 모르고 있었던 저희부부에게 하나님께서 남편 꿈에 나타나셔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의 이름도 직접 지어주셨지요. 첫 아이는 딸인데 그 아이의 이름은 ‘예원’이라 짓고 둘째는 아들이되 그 아이의 이름은 ‘하원’이라 지으라 하셨답니다. 남편이 이름의 뜻이 무엇입니까? 물으니 ‘예원이’는 예수님이 원하는 삶을 살고, ‘하원이’는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사는 아이로 키우며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양육하라 하셨답니다.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새 생명을 주셔서 기쁘고 감사했지만, 한편으로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할지 염려와 두려움, 우울한 마음과 짜증이 몰려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을 때까지 새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시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임신 초 하혈로 인한 유산조짐 때문에 기도하게 하시고 그리고 둔위자세로 있는 아이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예정일이 10일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아이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지요. 결국 유도분만으로 날짜를 잡고 입원을 했습니다. 진통 중에 태반조기박리로 산모와 아이가 위험하다는 의사선생님 말에 망설임 없이 응급 제왕절개를 하게 되었고, 아이만은...우리 예원이만은 아무문제 없이 태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귀중함을 깨닫게 해주시고, 아이를 위해 기도하라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우리 예원이를 선물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는 기도하는 부모를 둔 자녀로 우리 아이의 삶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구하며 기도합니다. 또 둘째 하원이도 선물로 주실 그날을 기다려 보며 기대해봅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훨씬 더 크고 위대합니다. 기도한 것만큼 반드시 축복해주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 가정의 행복을 보장해주십니다. 비록 생활 속의 작은 간증이지만, 이 일들은 저의 삶을 바꾸었고, 더 큰 비전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소한 일들에 감사하고, 작은 일에 기뻐하는 삶, 평범한 삶속에 기도하는 즐거움을 찾아 오늘도 감사의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내일교회 성도님, 하나님께서 선물해주신 오늘 하루도 기도와 감사함으로 나아가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
<가족: 오상헌 성도, 예원>
제목 날짜
[2013.9.15] 어디에서든 어린양을 항상 돌보시는 하나님 (313예친 조해성집사)   2013.09.14
[2013.9.8] 구름 너머~ 햇살! (113예친 정두환집사)   2013.09.08
[2013.9.1] 선한 목자 나의 하나님 (744예친 이미랑 집사)   2013.09.01
[2013.8.25] “하나님, 그저 감사합니다!” (621예친 손미영 집사)   2013.08.25
[2013.8.18] 막간(幕間) 인생을 돌아보며 (313예친 임승배집사)   2013.08.18
[2013.8.11] 너는 잊었을지라도 나는 잊지 않았다 (225예친 박현주집사)   2013.08.11
[2013.8.4] 살아 계셔서 함께하신 하나님 (712예친 송호영집사)   2013.08.04
[2013.7.28] 회복 시켜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561예친 오정미집사)   2013.07.28
[2013.7.21] 모든 영광 하나님께! (423예친 신태남)   2013.07.20
[2013.7.14] 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113예친 이종호b 집사)   2013.07.14
[2013.7.7] 나를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 (841예친 남재선 성도)   2013.07.06
[2013.6.30]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624예친 김자경 집사)   2013.06.30
[2013.6.23]“세 번의 만남“ (425 예친 류미나 집사)   2013.06.23
[2013.6.16]큰 병원 한번 가보세요~(149예친 이춘아집사)   2013.06.16
[2013.6.9]믿음의 시련을 통해 인내로(726예친 김은희d성도)   2013.06.11
[2013.6.2]나의 구원 예수님(청년3 한재훈집사)   2013.06.02
[2013.5.26]"낯선 떠남의 시작!! 대구"(313예친 장요한집사)   2013.05.25
[2013.5.19]세일즈맨??^^ 아니냐...구요??^^ (222예친 박은진집사)   2013.05.19
[2013.5.12]결코 평범할 수 없는 삶(762예친 강경숙집사)   2013.05.11
[2013.5.5]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501예친 손기자 권사)   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