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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세 아버지 (231예친이경환)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찬송가 가사 그대로 아버지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를 온 몸으로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하루하루 일용할 양식을 주심과 아버지 영광을 위하여 땅 끝까지 전도함과,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은혜를 불쌍히 여김으로서 주었음을 확실히 믿고, 예수를 그리스도라 고백합니다.
불신의 가정에서 태어나 한 알의 작은 씨앗으로 인해 교회에 걸음한지 40년 되었지만 이제 겨우 신앙이 자라기 시작해 231 예친에 집사라는 말도 안 되는 직분을 받은 이경환입니다. 초등학교 때 작은 누나의 꼬임과 사탕 먹는 재미로 삼덕 교회에서 처음 교회 생활을 시작하여 중등부 회장 등 고등부에서 나름대로 기도하고 봉사하고 정영환 목사님의 말씀에 울기도 했고 대학 시절에는 교사와 성가대 및 할 수 있는 각종 봉사는 다 하면서 열심히 교회 다녔지만 가시밭에 떨어진 씨앗이라 뿌리가 없었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의 함정에 빠져 불신 생활을 하는 중 신앙을 조건으로 결혼한 우리 영숙이는 하나님이 뭔지, 구원이 뭔지 생소한 단어인 무신자였습니다. 신랑의 강요에 의해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되듯이 누구보다도 헌신과 말씀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전사로 변화되어 오히려 신랑에게 예배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남편의 권위와 직장 업무 핑계로 예배 생활을 멀리 하기 시작 했습니다. 대구로 이사, 질병을 얻고, 대수술을 하고, 회사를 사직하고 인생의 큰 전환점에서 내일교회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내일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끊임없는 눈물만 흘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예배 시간에 손수건이 없으면 낭패를 당할 정도의 눈물... 이유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아직도 계속되기만 합니다.
눈물 뒤에는 세 아버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다른 존재이지만 한결 같은 사랑과 말없이 희생하시고, 기다려 주시는 하늘의 아버지, 육신의 아버지, 믿음의 아버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존재와 달리 아버지는 자식이 힘들어하고 괴로워 할 때 옆에서 말없이 지켜 주며 함께 하는 가장 든든한 존재로서 내일에서 예배 중에 말씀과 찬양 그리고 성령의 인도로 하늘의 아버지가 얼마나 가슴 아프게 날 사랑하는지, 고통을 당하시면서 참으시면서 인도 하시는지 알게 되었고, 나이 오십에 겨우 육신의 아버지가 낳으시고 기르시고 조건 없는 사랑으로 지금까지도 못난 자식을 걱정해 주시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믿음의 아버지는 말씀이 꿀보다 더 달콤하다는 것을 정말 실감나게 깨우쳐 주시고 또한 끊임없는 기도로서 지키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을 온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무엘상 7:1 말씀이나 시편 40편의 말씀이 둔기와 같이 머리를 칠 때.. 이게 말씀이구나하며 온 몸에 전율을 느낍니다.
세 아버지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확하게 표현을 할 수는 없지만 아버지의 사랑, 희생, 기다림에 대해 눈물로서 감사드립니다.
“예수 하루 이틀 믿었니? 하시면서 한없이 기다려 주시는 아버지. 머리카락이 빠지고 피곤한 모습을 뵐 때면 자식으로 안타까움에 미칩니다. 유한한 인생이지만, 어떻게 해 드리고 싶은데 그냥 다 던지고 싶은데 마음과 눈물밖에 없습니다. 터질것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값없이 주신 사랑과 희생 그리고 기다림에 대해 시간과 물질과 몸으로 봉사 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변화할 수 있도록 오늘도 아버지의 도움을 바라며 기도 합니다.
늘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해 주시는 그 은혜를 믿음의 자식들에게 나눠 줄 수 있도록, 대부분의 아버지가 그러하듯이 하늘이 영광과 자식의 올바른 양육이 가장 큰 생의 목표이듯이 한 걸음씩 천성길 향하여 걸어가겠습니다.
내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설레 입니다(진심인데 진짜 느낌 그대로 표현 하는데 보여줄 방법이 없네 ^^*;)교회 어느 곳에 가도 천사들을 만나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누구를 만나도 천사들이 반겨 주고 사랑 나누어 주어 내일로 가는 길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천사들과 함께 하늘에 영광 돌릴 수 있기에 나 또한 천사가 되는 것 같은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내일을 향해 달려갑니다.
사랑 합니다 내일의 천사들이여 !!
<가족 : 김영숙b, 은송, 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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