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내일교회 아르헨티나 단기선교팀의 큰 사랑을 받고”

사랑하는 내일교회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은 저희 가정에 큰 잔치가 있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내일교회 아르헨티나 단기선교팀 일행이 이관형 담임 목사님과 함께 방문해 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어떤 항공로로 여행을 하더라도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아르헨티나, 30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곳까지 오신 8분의 귀한 손님의 방문은 저희 가정에 큰 기쁨이었으며, 특히 내일 비전센타 건립으로 인하여 많이 바쁘실텐 데도 불구하고 담임목사님께서 직접 함께 해 주셔서 더욱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비록 8분을 뵙게 되었지만, 당회 장로님들을 다 뵙는 것과 같은, 그리고 권사님들, 집사님들, 모든 성도님들을 다 뵙는 것과 같은 기쁨이 저희들에게 있었습니다. 먼 길 오시느라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의 장거리 여행을 잘 소화해 내시고, 근교 도시에 있는 고아원 방문과 현지인 교회 참석, 특송과 설교를 통하여 부족한 종이 섬기는 목사님들의 교회 성도님들께 큰 격려와 도전의 시간을 주신 것을 생각하면 하나님께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침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계획되었던 미시오네스 지역(1100km) 목회자 세미나 시간에 찬양으로 특송을 해 주시고, 또한 이관형 목사님께서 디모데후서를 강해해 주시면서 목회자들에게 격려를 주신 것은 잊을 수 없는 감격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땅의 현지인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건강한 목회자상인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정규신학 교육을 받지 못하고 오직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고 또한 많은 목회의 어려움을 격다 보면 낙심하게 되고, 좌절하게 되고, 심할 경우엔 목회를 그만 둘 생각까지 하게 되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렇게 힘겹게 사역을 하시는 목회자들에게 사도바울이 디모데에게 주시는 귀한 격려와 교훈의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목회의 소명이 불타오르듯이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통역을 하다가 목이 잠기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불모지와 같은 척박한 목회 현장에서 힘들어 하는 그들에게 계속해서 디모데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은사의 불길이 일어난 것처럼, 이곳 현지인 목회자들의 목회 현장에 하나님의 열심의 불길이 일어 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예수 사랑하심은”을 스페인어로 부르시는 선교팀의 찬양에 함께 눈물을 닦으면서 찬양하던 목회자, 사모님들이 감격해 하는 그 모습이 아직 눈에 아른거립니다.
우리가 지금은 이 땅에서 각 각 다른 언어로 주님을 찬양하지만, 그러나 주님께서 준비하신 그곳 영원한 곳에 가게 되면 비록 얼굴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른 민족이어지만,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하나님의 어린양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모습으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마치 그날의 예고편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어려운 스페인어 찬양을 잘 준비해 주신 단기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미시오네스 주에서의 마지막 날 주일 저녁은 “기독교 하나님의 성회”교회 성도님들의 사랑으로 아름다운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선교팀의 찬양에 큰 박수로 화답하는 성도님들의 환한 얼굴과, 또한 이 목사님의 말씀 선포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했던 그 시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땅 아르헨티나가 소망이 있음을 고백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복음화와 아르헨티나의 변화를 간구하는 간절한 기도 소리가 아직 귀에 쟁쟁합니다.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날, 저희 가정에서 함께 예배 드린 시간 또한 잊을 수가 없습니다.
30 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오신 심방팀(?)! 너무나 귀한 손님들이었습니다.
장로님의 기도와 목사님의 격려의 말씀과 자녀들을 위한 축복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면서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교 사역을 아름답게 섬기려고 합니다.
항상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의 기도의 힘으로 말입니다.
부족한 저희 가족을 위하여 정성으로 선물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따로 인사를 드리지 못하지만, 이 지면을 통하여 저희들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번 단기 선교팀의 아르헨티나 방문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또 부족했던 저희들이 아르헨티나로 선교사로 파송 받을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김성덕 원로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그리고 모든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내일교회의 사역을 통하여 큰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은총이 온 성도님들의 가정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1년 9월 19일
아르헨티나에서 박성흠-정명희 (신애, 지애, 원진) 선교사 드림

제목 날짜
[2013.9.15] 어디에서든 어린양을 항상 돌보시는 하나님 (313예친 조해성집사)   2013.09.14
[2013.9.8] 구름 너머~ 햇살! (113예친 정두환집사)   2013.09.08
[2013.9.1] 선한 목자 나의 하나님 (744예친 이미랑 집사)   2013.09.01
[2013.8.25] “하나님, 그저 감사합니다!” (621예친 손미영 집사)   2013.08.25
[2013.8.18] 막간(幕間) 인생을 돌아보며 (313예친 임승배집사)   2013.08.18
[2013.8.11] 너는 잊었을지라도 나는 잊지 않았다 (225예친 박현주집사)   2013.08.11
[2013.8.4] 살아 계셔서 함께하신 하나님 (712예친 송호영집사)   2013.08.04
[2013.7.28] 회복 시켜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561예친 오정미집사)   2013.07.28
[2013.7.21] 모든 영광 하나님께! (423예친 신태남)   2013.07.20
[2013.7.14] 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113예친 이종호b 집사)   2013.07.14
[2013.7.7] 나를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 (841예친 남재선 성도)   2013.07.06
[2013.6.30]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624예친 김자경 집사)   2013.06.30
[2013.6.23]“세 번의 만남“ (425 예친 류미나 집사)   2013.06.23
[2013.6.16]큰 병원 한번 가보세요~(149예친 이춘아집사)   2013.06.16
[2013.6.9]믿음의 시련을 통해 인내로(726예친 김은희d성도)   2013.06.11
[2013.6.2]나의 구원 예수님(청년3 한재훈집사)   2013.06.02
[2013.5.26]"낯선 떠남의 시작!! 대구"(313예친 장요한집사)   2013.05.25
[2013.5.19]세일즈맨??^^ 아니냐...구요??^^ (222예친 박은진집사)   2013.05.19
[2013.5.12]결코 평범할 수 없는 삶(762예친 강경숙집사)   2013.05.11
[2013.5.5]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501예친 손기자 권사)   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