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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마더와이즈 ‘자유’ 과정을 마치며<천윤희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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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와이즈 자유 과정은 저에게 많은 은혜를 부어주었습니다. 저는 예수님만이 저에게 참 자유를 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유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때에 다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결혼과 육아를 하면서 내 모든 자유를 잃은 느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구나. 정말 제 소원은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 한번 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누리고 싶어서요. 그래서 신랑에게 맨 날 나에게 자유를 달라고 외쳤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자유과정을 하면서 내 마음의 참자유가 중요하다는 걸을 알았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눈으로, 주님의 마음으로 볼 때 나는 자유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14살 때 주님을 영접하였음에도 예수님이 진짜 내 마음에 살아 계신가를 진심으로 믿기가 힘들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다시 부활하신 것을 수없이 들었음에도 제 마음에 그 말이 진리로 들어오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나는 여전히 나를 의지했고 내 자아를 믿었으며 나는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마더와이즈 회복 과정을 하면서 예수님이 제 마음의 빗장 문을 여셨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들어오셨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는 모셨지만 저는 주님을 마음 한 켠 작은 방에 모시고 힘들 때 고난이 올 때만 주님께 매달리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 마음 속 왕좌에는 여전히 제가 앉아있으면서, 나 뿐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을 통제하고 지배하려고 했습니다. 내 맘에 안 들면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그래서 제 감정을 남편과 아이들에게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내 모습에 좌절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자유과정은 저에게 이것 또한 저의 육신적인 모습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내가 온전히 주님 앞에 내려놓지 못하였기 때문에, 온전히 주님께 맡기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와 내 가족들이 힘든 것이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고 나는 가지임을 내가 포도나무에 매달려 있지 않으면 나는 죽은 존재임을, 나의 육신을 죽이지 않고서는 주님이 주시는 자유함에 나는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내 육신을 매일매일 가지치기 하며 주님의 생명 말씀 붙잡고 나아갈 때 내 남편과 내 아이들을 주님의 눈으로 볼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주님의 부활 능력에 대해 저는 잘 알지 못했는데 주님이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모습을 통해 저는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주님의 부활 능력은 놀라웠고 대단했습니다. 주님의 부활 후 제자들이 성령 받고 바뀐 삶을 살았던 것처럼 저에게도 엄마로서 아내로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지혜와 능력으로 변화되며 살아가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제가 바뀌지 못하더라도 나를 신뢰하고 의지해왔던 나에서 주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나로 점차 변화해가면서 내 마음과 생각들을 주님께 내어드리고 그래서 통째로 주님께 맡겨드리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가족: 박민우 성도, 나윤, 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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