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안녕하세요. 저는 5월에 등록한 새가족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 친구 초청 잔치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고,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해서 전도도 많이 하고, 교회일은 빠짐없이 출석하여 성실하게 믿음생활 하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제 신앙생활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렇게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왜 내게 이런 시련과 아픔을 주실까 하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시기에 오히려 하나님을 바르게 찾고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늘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주시는 것을 깨달으면서, 깊은 사랑과 소망이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만난 하나님을 통해 고교시절을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는 하나님보다 세상이 너무 큰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사회초년생으로 이곳에서의 성공이 저의 삶을 지탱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님과는 점점 멀어지면서 급기야는 교회를 떠나 생활했습니다.

아무 탈 없이 지내는 그런 제 생활에 만족하며 지냈지만 제 마음은 갈급함과 허무함으로 가득했습니다.

다시 교회를 가고 싶었지만, 이곳저곳 기웃거리기만 하고 결단을 내리지 못해 7년의 시간을 하나님을 모른 채 하며 지냈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는 처음 약속하셨던 것처럼 버리지 않으시고 윗층에 사시는 집사님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도록 해주셨습니다.

 그곳의 청년들을 통해 제자훈련에 참여하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고 다시는 주님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청년부 소모임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동구의 작은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집계약기간 2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남편의 새 직장인 현풍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1년도아닌 11개월계약은 상식적으로도 잘 성사 되지 않는 계약이라 하루하루 속이 타는 가운데 특별새벽기도에 하루를 금식하며 집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갔습니다.

금식기도 첫날 오후에 우리기한과 딱맞는 한 가정을 보내주셔서 이사도 은혜가운데 잘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워주시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깨닫게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개인이 아닌 부부가 되어 처음으로 경험한 이 기도응답을 가지고 앞으로의 어려움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자리 잡은 현풍(테크로폴리스)의 새 보금자리는 소중하지 않을 수 없는데 또 감사한일은 내일교회로 순조롭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전 교회에서 말씀에 대한 익숙함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가슴으로 들리는 것이 아니어서 늘 습관처럼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잘못된 것을 알았지만, 차가워진 마음은 눈덩이처럼 싸여만 갔습니다.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있던 중에 이사를 통해 내일교회로 등록해서 목사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다시금 예수님의 첫사랑을 대하는 마음처럼 구원의 기쁨과 감사와 찬양이 회복되어졌습니다.

또 말씀을 더 깊이 알아 삶속에 적용하며 살아야겠다는 새로운 결단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매주가 기다려졌습니다. 매주 목요일 어 성경이 읽어지네모임에도 참석하면서 성경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더욱 말씀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나의 필요함에 집중했던 기도를 조금씩 내려놓고 신앙생활이 말씀과 기쁨으로 채워지면서 병원미술봉사팀에서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해서 미술 봉사도 시작했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특별한 달란트는 없지만, 작은 시간을 내어 병원에 계신 어르신을 찾아뵈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소소한 기쁨을 찾아 드리도록 준비를 하면서 제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주님의 임재하심을 소망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일교회를 통해 제 삶이 이전에 누리지 못했던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에 감사가 넘칩니다.

이번 새벽기도회의 베드로전서말씀도 부분부분 알던 내용이었지만 전체말씀을 매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너무 기대가 되며 전출을 목표로 하루하루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우리는 이번 새벽기도회도 특별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부부가 타성에 적은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모습이 저희 삶 가운데 드러나길 원하며 더불어 허락해주실 자녀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일구어 나가는 가정을 꾸리는 것입니다.

성도님 모두 새벽기도회를 통해 기도응답 받으시고 특별한 은혜가 임하길 축복합니다.

<가족: 이희원 성도>

제목 날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강성회 성도 (소망1교구 388예친)>   2018.10.05
‘내일’의 오늘을 기록하는 ‘내일의 꿈’ <박민수 집사>   2018.09.28
새가족부에서 발견한 기쁨<정성순 집사 (믿음1교구 164예친)>   2018.09.21
그 땅에서도 만나주신 하나님<김제연(청년3부 단기선교 스리랑카팀)>   2018.09.14
아제르바이잔(in 조지아)의 복음화를 꿈꾸며<박기철 장로(단기선교 조지아팀)>   2018.09.07
청년 2부 여름 수련회를 마치고<22기 김경원>   2018.08.31
러브영남 합천방곡영생교회<윤이솜 집사(믿음1교구 120예친)>   2018.08.24
청년1부 여름수련회를 마치고<15기 백현미>   2018.08.17
청년3부 여름수련회를 마치고<30기 김자연>   2018.08.10
할렐루야, 내 영혼아! 새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라!<내일3부찬양대 이상규 집사>   2018.08.01
내일플러스 (창의미술)<장서연 집사(소망2교구 481예친)>   2018.07.20
통역과 번역으로 주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는 하나님!<보양델게르(포네이션 몽골팀)>   2018.07.13
처음부터 나를 이끄신 하나님<서 호 일 (청년1부)>   2018.07.06
예가부 지체들과 함께한 301반<전용수 집사 (믿음2 232예친)>   2018.06.29
끝까지 도우시는 하나님<김미정b 성도 (믿음2 225예친)>   2018.06.22
아빠~ 아버지~< 김신정 집사(믿음1교구 183예친)>   2018.06.15
너는 나의 복! 블레싱 사랑부<권명숙 성도>   2018.06.08
내일교회에는 예준기도회가 있습니다. <예준기도회 일동>   2018.06.01
나는 어떤 부모가 될까? <이용관 집사(신혼부)>   2018.05.25
서로 다른 언어로, 같은 마음을 나누는 유치부 <신혜정 집사(사랑1교구 546예친)>   201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