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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 인생(2)

가지치기 작업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15:1-2)

 

 

과수원지기는 생육상태가 고르지 못한 나무의 경우에 가지치기를 합니다. 죽은 가지, 병든 가지, 상처 입은 가지는 빨리 잘라 내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건강한 가지에서 좋은 열매를 풍성히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창 성장하는 어린 나무 가지는 잘라내어도 상처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치유되는 속도도 빨라 효과가 큽니다. 최고의 농부이신 하나님께서도 포도나무 가지들이 좋은 열매를 많이 맺도록 가지치기 작업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2).

 

하나님은 책망과 징계를 통해, 혹은 어려운 환경과 시련들을 통해 우리를 깨끗하게’(2-3)하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믿음의 시련이라는 영적 가지치기를 통해 성숙과 유익을 맛보았습니다.

가지가 잘려 나갈 때에는 아픔이 따릅니다.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때가 되면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래서, 미래를 소망하며 지금의 아픔을 참을 수 있습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12:11)

인생의 가지치기는 우리를 훈련시키시는 또 다른 주님의 손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겪는 과정이 바로 가지치기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인내가 만들어 지고, 그 인내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만들어져 가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련은 천국의 보석을 연마하는 다이아몬드 가루입니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4)

성도의 힘은 거룩에서 나옵니다. 가지치기는 우리를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줍니다. 우리 속에 숨어 있던 죄의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건강한 나무 일수록 혹독한 가지치기의 과정이 필요함을 잊지 맙시다.

 

- 이사무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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