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교구게시판




2교구 칼럼: 열매 맺는 인생(4)

풍성하게 열매 맺기

 

열매를 기다리는 농부라면 기왕이면 풍성하게 결실하게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뿌린 씨앗의 몇 배, 혹은 몇 십배의 수확을 기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려 백 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비밀을 가르쳐 주십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8:8)

풍성한 결실의 비결은 바로 좋은 땅입니다. 좋은 땅의 영적인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 이어서 설명하십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8:15)”

 

 

 

1.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좋은 땅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마음의 태도가 남다릅니다. 그는 말씀을 사랑합니다. 건성으로 말씀을 접하지 않습니다. 순간 순간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듣기를 애씁니다. 예배 가운데, 성경 통독과 큐티 하는 중에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습니다.

 

 

2. 말씀을 지키어

말씀을 그저 듣고 읽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말씀이 내 마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굳게 지켜야 합니다. 지킨다는 뜻의 헬라어는 카테코, 빼앗기지 않으려고 온 힘을 다해 붙잡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말씀을 듣고 기뻐하는 자는 많습니다(바위 위에 떨어진 씨 비유, 8:13). 하지만, 그 말씀이 내 자신의 것이 되도록 깊이 묵상하고 암송하여 내면화 시키는 이들은 흔치 않습니다. 아무리 주옥같은 설교를 들어도 말씀을 지키려는 노력 없이는 풍성한 삶의 길은 요원합니다.

 

 

3. 인내로 결실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인내입니다. 서투른 농부는 서둘러 열매를 얻으려 하지만, 지혜로운 농부는 인내하며 추수의 때를 기다립니다. 열매는 충분히 익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서두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신 사람들은 하나 같이 인내의 화신들이었습니다. 요셉은 13, 다윗은 15, 야곱은 21, 아브라함은 25, 모세는 40, 노아는 120년의 세월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오랜 시간을 인내하며 기다렸고, 결국에는 풍성한 열매를 넘치도록 거두었습니다.

 

이사무엘 목사







제목 날짜
교구대심방 2017.03.26
교구이야기가 아닌 글은 임의로 삭제하겠습니다 2014.08.20
2교구 칼럼-열매맺는 인생(4)   2013.08.07
기쁨의 소식 (1)   2013.07.21
7월19일 연합예친 특순-동영상   2013.07.20
상반기 마지막 순장 모임 (2)   2013.07.18
742예친 쫑파티입니다. (1)   2013.07.18
861예친쫑파티입니다. (1)   2013.07.18
송선관목사님 메일주소 알려드립니다^^   2013.07.08
예친여름방학 (3)   2013.07.05
오병이어   2013.07.04
명장이 명장을 찾는다   2013.07.04
3인방 사사   2013.07.04
팥빙수   2013.07.03
1교구 여순장모임   2013.06.12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2013.06.08
믿음의 번지점프를 하라   2013.06.08
내 안에 아낙자손을 제거하라   2013.06.08
122예친 했어요 (3)   2013.06.06
122예친이예요   2013.06.06
섭섭병   2013.06.06
281예친입니다~^^ (1)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