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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게시판

동성의 친구


글쓴이: 김양규 장로님(김양규한의원)



많은 남자들이 결혼을 하면서 한 여자와의 관계에 목숨을 건다.
아내가 최고의 친구라는 말은 듣기에도 좋고 상당히 설득력 있는 말이다.

그러나 여자가 남자에게 해줄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가정은 오늘 우리네의 가정과 상당히 다르다.
성경의 가정관은 이모, 고모, 삼촌, 조부모, 사촌 등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씨족 내지는 축소판 부족에 가깝다.

거기에서 가족들은 많은 사람들과 이해문제에 고민도 하며 양보도 배우면서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된다.
오늘날처럼 핵가족 중심의 가정과는 다르다.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결혼하여 가정생활을 충실히 한다고 하면서 열심히 살다가
혹 잃어버린 것들이 너무나 많지는 않았던가.
너무 내가족 중심으로만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너무 늦기전에 관계들을 회복하자.
우리의 영혼과 감정이 교류할 수 있는 동성의 친구들을 가져야 한다.
그리하여 공통의 의식을 나누고 공통된 목표와 꿈을 얘기할 수 있고,
공통의 신앙을 추구하며 가꾸는 우정을 가꾸자.

<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 >라는 책에서
고든 맥도날드 목사가 한 말이 생각난다.

믿음 안에서 함께 숨쉴 수 있는 동성의 친구들이 있어야 한다.
건강한 동성의 친구가 없는 남자는 복잡한 여자관계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그의 말이 많은 것을 암시하고 있음에 또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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