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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게시판

갈말갤러리서 퍼옴







주말에 신문기사를 봤다.

21살인가 정신지체 2급 청년인데
무려 38명의 해외아동을 후원하고 있고
매일 7~8시간씩 후원아동에게 직접 편지를 쓴다고한다.

사만5천원*38명 = 매달 1,710,000원이 송금된다.

이 청년의 부친은 검사 출신 야당 국회의원 같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아들이 아무 것도 필요없고
아동 후원 한 명 늘려달란단다.

이런 아들이면 복덩이 아닐까?
아들 덕분에 아버지가 하는 일이 술술 풀릴 것 같다.

매달 백칠십만원씩 까 먹는 식구?
병들어 누워있으면 그 정도 들겠지.

이 청년이 모친과 매일 저녁 기도하는데
모친이 끝내려고하면 옆구리를 쥐어박으면서
"인도네시아, 네팔은?"한단다.

말도 잘 못하고 몸도 성치못해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이 집 아들이
집구석에 숨겨 둔 금두꺼비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해달-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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