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번지점프를 하라

몇 년 전 ‘내려놓음’이라는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용규 선교사라는 분이 있습니다.

몽골선교사입니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모든 안정된 미래를 내려놓고 몽골 땅으로 건너가서 8년 동안 사역을 했습니다.

특별히 대학사역에 관심을 두고 크리스천대학인 몽골국제대학교에서 부총장으로 섬겼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쓴 책 "떠남"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용규 선교사가 몽골이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사역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인도네시아로 가서 사역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여러 가지 상황들, 마음들을 책으로 쓴 것이 "떠남"이라는 책입니다.

8년이 넘게 몽골이라는 곳에서 사역을 하고, 어느 정도 안정되게 사역을 했던 이용규 선교사에게 또 다른 사역지 인도네시아로 떠나게 되었던 겁니다.

이 과정에서 이용규선교사가 이 "떠남"이라는 책에서 이런 표현을 사용합니다.

"믿음의 번지점프를 하다“

분명 이용규 선교사는 인도네시아라는 곳이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아주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나라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무슬림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와 현재 기독교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많은 가능성과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로 향한 분명한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 가운데 이용규 선교사가 영적 깨달음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바로 믿음의 번지 점프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온전히 몸을 던지는 것입니다.

번지 점프를 할 때 사람들은 안전한 장치들이 자신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몸을 던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온 몸을 던졌을 때 우리는 놀라운 믿음의 경험을 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 가능성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현실적인 두려움에 망설일 것입니까?

뛰어들지 못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믿음의 번지점프를 하시는 여러분들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