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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네이션 사역이야기 <베트남팀 추창식 선교사>

 

제가 이주민 사역에 대해 관심이 없었을 때는 집 근처에 이주민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이런 저에게 주님이 눈을 열어 주시니 강창역까지 가는 200m 거리에 수 십명의 이주민들이 보이게 되었고, 이주민 사역이 선택이 아닌 교회의 필수 사역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의 4%는 이주민입니다. 코로나 전까지 매년 8%씩 늘어 2019년에는 250만명까지 늘었다가 현재는 200만명 정도로 줄었습니다. 공장과 농장에서는 노동자가 부족하고, 나라의 인구수는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대한민국이 BTS와 아이돌의 나라, 드라마 주인공들의 나라, 노동을 하면 돈을 많이 주는 나라로 인식하여 수 많은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주민을 받아들이는 정책은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적 현실 앞에 교회의 필수 사역 역시 이주민 사역이 되었습니다.
  현재 선교위원회는 TF팀을 결성하여 이러한 국내 정세에 발맞춰 이주민 사역에 도약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님이 기뻐하실 일입니다. TF팀이 온누리교회 안산 M센터를 방문했을 때가 인상 깊습니다. 처음에 저는 ‘안산에 이주민 노동자가 많으니 M센터가 세워졌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M센터의 역사를 듣고 그것이 저의 안일한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바자회를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 사역팀이 결성되었습니다. 이 사역팀이 나라별로 전략적인 사역을 이루었던 것이 현재 14개 언어의 예배팀으로 결성되는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그들의 사역은 상당히 전략적이었습니다. 그 전략들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는지 가늠해 볼 뿐입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사역들은 업그레이드 된 사역으로 성도 한 사람을 세우는데 유익 한 면이 많습니다. 친구를 따라 방문하여 한국 전통 놀이를 하고, 교회에 정착하여 세례를 받고 교육하는 부분이나,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는 그리고 한 가정이 복음화가 이루어지기까지 모든 부분에 손을 쓰고 교육하는 모습이 열정적이었습니다. 저절로 되는 일은 없습니다. 부모가 수고하고, 애를 쓰며, 눈물을 흘려야 자식이 자라듯, 교회의 일꾼들이 수고하여 일을 해야 한 영혼이 새 생명을 얻고 자라날 수 있습니다. 
  포네이션의 몽골팀은 이제는 장성하여 내년부터는 독립된 교회로 개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몽골팀을 위해 애를 쓰신 교사와 사역자의 수고가 얼마나 컸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로사, 캄보디아, 베트남, 국제팀도 각 나라에서 오신 이주민들을 자식처럼 대하고 형제, 자매로 삼아서 한 가족 같은 관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고 있으면 참으로 정겹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되어질 이주민 사역이 얼마나 변화하고 발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가족: 윤영희, 소연, 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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