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부, 보치아(장애인 생활체육) 모임을 하다. <라파교구 814예친 김종원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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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부, 보치아(장애인 생활체육) 모임을 하다. <라파교구 814예친 김종원 집사 >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내일교회 장애인 교구 및 부서인 라파부서에 소속된 김종원 집사라고 합니다. 오늘은 저희 라파부에서 지금 하고 있는 생활체육인 보치아 모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2018년 라파부서의 강종철 형제를 통해서 보치아라는 장애인만을 위한 생활체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라파부서를 섬기시는 박종찬 집사님의 도움으로 처음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생활체육인 보치아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현재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컬링이라고 하는 동계올림픽 종목과 그 방식이 유사하며, 표적구 가까이 자기 팀의 공을 누가 더 많이 가깝게 붙이는가로 승패를 가르는 종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9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할 만큼 집중력과 섬세한 컨트롤이 강점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좋은 성적을 내는 종목입니다.
저희 모임은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 7층 체육관에서 즐겁게 모임을 이어오다가 코로나가 확산되고, 더불어 봉사자들의 부재로 한동안 모임을 진행하지 못하다가 거의 4년 만에 다시 모임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1시~4시에 라파부 예배를 드리는 본관101호에서 현재 모임을 진행 중에 있으며, 박종찬 집사님과 이종오 집사님을 비롯한 2~4분의 봉사자 분들과 6~8명의 장애인 지체들이 현재는 즐겁게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가 있어서 활동에 제약도 많고, 할 수 있는 것도 많이 제한적인 환경에 있지만, 내일교회에서 보치아 모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우리 모든 장애인 지체들이 항상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로 몸이 굳어가는 우리 지체들이 이 모임을 통해서 다시 건강해지고, 팔에 힘도 다시 회복되고 있으며, 이런 모임을 통해서 건전하고 즐겁게 교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임을 통해서 교회로 바로 전도되기 어려운 사람들도 보치아 모임을 통해서 교회에 편하게 방문하는 지체들도 있어 조금씩 전도의 도구로도 저희 모임이 활용되고 있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모임을 허락해주시고, 배려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우리 내일교회와 이관형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한 번씩 저희 모임에 공을 주워줄 봉사자 분들이 없어서 모임을 지속하는데 애를 먹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매주는 아니더라도, 한 두 달에 한 번씩이라도 방문해주셔서 저희 모임을 도와주실 봉사자 분들이 계시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