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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예친 <소망2교구 461예친 우영숙b 집사>

 

  제가 내일교회를 섬긴지 이제 6년쯤 된 것 같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을 회복하고 은혜 안에 들어가고자 개발과정부터 다시 시작하던 그때에 지금의 예친에 소속되었습니다.

  예친 모든 분들이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온전한 예친원이 되도록 조용히 배려해 주셨습니다.
  우리 예친은 매주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면서 받은 은혜를 이야기하고 감사함을 누립니다. 그리고 가끔 함께 나들이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에도 줌을 통해 예친모임을 진행하여 잠깐이지만 안부를 묻고 기도 제목을 나눴습니다.
  서로에게 조용히 배려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양보하고 웃어주는 그런 예친, 어쩌면 저희 예친은 온돌방처럼 따뜻함이 오래가는 그런 예친인 것 같습니다.

  늘 열정적이며 말씀묵상과 기도로 우리에게 본이 되는 우순화 권사님.
  말씀을 몸소 실천하고 입술에는 감사가 넘치는 강위숙 집사님.
  바위 같은 분, 김은현 집사님은 묵묵히 늘 그 자리에 있으면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사람들을 챙겨주죠.
  우리 예친의 살림을 맡고 계신 이신애 집사님, 건강을 되찾고는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오순애 집사님, 늘 기도의 자리에 머물며 씩씩하게 육체의 한계를 이겨내고 계십니다.
  뒤편에서 조용히 영적인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이소현 사모님, 나이 차이가 좀 나는 언니들과 함께 있어 사랑받는 막내입니다.
  그리고 저는 올해 처음으로 순장을 맡았습니다. 순장 초보인 저는 처음엔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예친 모임을 잘 준비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 말씀을 묵상하고 주일 설교를 몇 번씩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 앞에서 내가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말씀 앞에 겸손해지게 됩니다.
  그런 모든 것이 저에게는 다 감사이고 은혜입니다.

  우리 예친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 하나님께서 각자의 상황과 환경에 맞게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응답해 주시는 그 모든 것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서로 위로하고 조용히 배려하며 감사가 넘치는 따뜻한 예친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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