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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섬김이의 자리에 서서

 

2부 예배안내팀

  안녕하세요. 내일교회 안내팀 최초의 남성 안내팀원 이경락 집사입니다. 코로나 직전 연도에 내일교회에 등록하여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제 아내가 먼저 안내팀을 섬기게 되어 부득이하게 일찍 예배의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당시 안내팀 담당 전도사님으로부터 안내팀에 들어오라는 강한 권유로 그때부터 섬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권유를 받았을 때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안내팀에 남성이 없었기에 내가 들어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또 나이가 젊지 않고 제 모습이 아름답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다른 성도님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을지, 많은 성도님 앞에 서서 그 많은 시선을 감당할 수 있을지 등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이유만 생각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계속 거절했지만, 계속된 권유와 아내의 독려, 그리고 내일교회에 잘 정착하기 위해 새로운 공동체와의 만남이 필요할 것 같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안내팀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안내팀 봉사가 쉬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는 데는 단 한 번의 안내 봉사로 충분했고 지금도 여전히 어려움을 느낍니다. 성도님들 한분 한분 맞이하는 중간중간 부끄러움과 어색함 때문에 겸연쩍은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섬기면서 점점 행복함을 느낍니다. 안내의 자리에 서기 전에 함께 섬기는 안내팀원들과 모여 잠깐 한 주간의 삶을 나누는 시간이 행복하고, 전도사님의 진심 어린 기도와 기도가 끝난 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할렐루야!'라며 힘차게 외치는 시간도 행복하고, 성도님들과의 대면하는 시간도,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앉으시는 성도님들과 인사하는 것도 행복하고, 약간 늦으셔서 자리를 못 찾으시는 성도님들에게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찾아드리는 것도 행복합니다. 이렇듯 안내 섬김이의 자리는 많은 행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모두 하나님과 성도님들이 나에게 주신 행복입니다. 하나님과 성도님들에게 많은 행복을 주려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경락 집사)

 

  비전센터는 교육부서들이 있는 곳이라 예배에 앞선 분위기가 대예배실과는 조금 다른 듯합니다. 비전홀 앞에 서서 분주히 지나가는 성도님들과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응원과 기도가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이렇게 각자의 사연을 안고 숨 가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이 예배의 자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호흡을 주관하시는 주님이 성도님들의 호흡마다 함께하여 주시고 우리 아이들 하나하나를 만나주시고 지켜주시고 그 갈 길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저의 자리에서 간절히 기도드리며 맞이합니다. 환영합니다. 오늘도 예배의 자리에 잘 나오셨습니다. 
(이선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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