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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캄보디아어예배부 띰림>

 

 내일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캄보디아어예배부를 섬기고 있는 띰림입니다. 저는 22살이고 현재 성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먼저 비전문취업 비자를 받아서 한국에 나올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에 캄보디아에 있는 한국선교사님이 설립하신 기독교학교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중학교 3학년때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지금 신앙생활을 한 지는 16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을 성실하게 믿을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청년때부터는 청년예배부에서 찬양팀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캄보디아에는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던지라 친척들과 친구들은 제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 때문에 많은 핍박을 하였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저는 주안에서 날마다 감사를 드렸습니다. 비록 우리 가족 중에 저 혼자만 예수님을 믿었었기 때문에 많은 삶의 문제가 있었지만 저는 예수님을 믿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셨기에 계속 교회에 가서 찬양하고 예배드렸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인도 가운데 한국에 나올 수 있었고, 캄보디아에 계시는 황찬수 선교사님의 소개로 내일교회 이주민선교부 캄보디아어예배부에 오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한국에 와 있는 캄보디아 형제 자매들을 섬기게 되면서 기뻤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그러던 중 7개월 전에 캄보디아에 있던 저희 폰피싸이 형님이 용접 일을 하다가 전기충격을 당해서 팔꿈치 아래 두 팔을 절단해야 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양쪽 팔이 없어졌기에 형님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저 또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폰피싸이 형님 부부가 그 일로 인해 교회에 가게 되었고 예수님을 알게 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제가 다니는 내일교회에서 팔이 절단된 형님의 소식을 듣고 의수를 제작해 주시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국에 올 수 있도록 초청비자와 모든 비용을 지불해 주신 내일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초청서류를 준비해 주신 윤성민목사님과 공항까지 왕복 운전해 주시고 도와주신 박상호집님과 채주희집사님께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또한 롬누얼간사님도 우리 폰피싸이형님 부부가 한국에 있는 동안 집에서 같이 지내고 음식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일교회의 많은 성도님들이 무료로 재활 과정에도 함께 해 주셨고 헌금도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도,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제가 더욱 기쁨과 사랑으로 캄보디아 형제 자매들을 잘 섬길 수 있기 위해서도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사랑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어 번역: 찌어 룸누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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