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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할 때 일하시는 하나님! <사랑1교구 521예친 김정희a 집사>

 

  샬롬, 저는 사랑1교구 521예친 순장을 맡게 된 김정희 집사입니다. 몇 해 전 권성미 전도사님께서 저에게 순장의 삶을 권하셨습니다. 그러나 순장으로 섬기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저 자신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도사님께 "부족한 제가 어찌 순장을 맡을 수 있을까요. 죄송하지만 저는 못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찾아가 은혜를 주셨던 하나님은 부족한 저에게도 찾아와 주셨습니다. 

  2023년...하나님께서는 철야예배를 통해 많은 은혜를 부어주시고, 여러 상황들로 지쳐있던 저를 회복시키기 시작하셨습니다. 제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이 "내가 너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배 때마다 담임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들이, 오롯이 저를 위해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처럼 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와 말씀 가운데 점점 믿음이 자라나고 심령이 회복되어갈 때, 전도사님께서 저를 꼭 안아주시며 다시 순장으로 살 것을 도전해 주셨습니다. “집사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주님께 맡기는 마음으로 순종하면 됩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여전히 부족한 저이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순장의 삶을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순장의 삶. 하나님이 저에게 맡겨주신 521예친은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집사님들이 영아부 학부모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모여 있습니다. 예친컨퍼런스와 예친모임을 두고 '처음 시작을 어찌해야 하나, 어색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도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모임을 시작하자 내가 품고 있었던 많은 걱정들이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미리 예친원들의 마음을 열어주셨고, 또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서로를 이해하고, 또 서로를 위해 기도하면서 지금은 은혜와 고민까지도 나누는 찐~자매들과도 같은 공동체로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아름답게 세워져가게 될 521예친모임을 더욱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521예친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경험하는 예친이 되도록 늘 무릎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언제나 함께 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늘 함박웃음으로 반겨주시며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 사랑1교구 권성미 전도사님과 정승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임을 위해 아기 옆을 지켜주시는 521예친 남편집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가운데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순장이지만, 주님은 제 연약한 모습보다 순종을 기쁘게 받아주셨고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와 위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순종할 때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아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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