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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을 섬기는 기쁨 <- 3부 예배안내팀>

 

  할렐루야~ 안내를 섬긴 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것 같습니다. 저희 안내팀은 성도님들이 최대한 불편함 없이 예배하시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새로 오시는 분들을 저희가 제일 먼저 발견해 어색하지 않게 자리 안내해 드리고 등록도 하시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또한 한동안 못 뵈었던 분들이 오시면 환한 미소로 어색하시지 않게 반겨 드리기도 하고요. 몸이 불편하신 분이 오시면 센스 있게 편한 자리로 안내하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젊고 예쁜 집사님, 남자 집사님들이 함께 섬겨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대부분은 50대 후반 분들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보면 무릎도 아프고 발톱도 아프고 양말에 구멍도 나지만 저희의 섬김으로 인해 성도님들이 더욱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신다면 저희는 그저 행복합니다. 때론 저희 안내팀이 부족함도 있지만 성도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성도님들도저희의 안내에 따라 앞자리부터 꼭꼭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안내팀에는 귀한 구호가 있습니다. 함께 따라해보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동작까지 궁금하신 분은 안내팀으로 오세요. 환영합니다. 
(조영숙b 집사)

 

  예배 시작 전에 안내팀은 미리 모여 전도사님의 기도와 함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아멘”을 외치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외침으로 안내를 시작합니다. 안내 봉사로 섬기는 분들 모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분들로 모였습니다. 그 가운데 부족하고 연약한 저도 함께 안내 섬김으로 세워주시고 섬김 가운데 말할 수 없는 은혜로 날마다 감사할 뿐입니다. 아픈 곳도 많고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겨내게 하시고, 불평 대신 감사를 택하라는 말씀에 저는 감사를 택했습니다. 감사함으로 주님은 제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어느 책 제목처럼 ‘주님은 나의 최고봉’입니다. 
(서정순 집사)

 

  저는 타지역에서 대구로 와서 내일교회에 등록한 지 이제 10개월 정도 됩니다. 낮선 지역과 낯선 교회에 아는 사람이 단 한 명 없는 이곳에서 참 어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구에 오기 전에는 작은 자리나마 교회 안에서 바쁘게 지내온 날들이 있었는데, 이곳에 오니 모두 멈춘 듯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감사했지만, 주일예배만 드리고 돌아오는 그 시간이 너무 아쉬웠고 '어느 교회든지 일꾼이 부족한 섬김의 자리가 분명히 있을 텐데'하는 마음에 전도사님께 찾아가 뜻을 전하니 안내팀 자리에 저를 보내주셨습니다. 아이들도 드림트리 합창단을 시작하였고 저 또한 안내로 섬기게 되니 신랑은 스스로 주차봉사팀으로 찾아갔더라고요. 이 교회에서도 이렇게 저희 가정을 모두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주시니 참 감사했습니다. 처음 안내의 자리로 갔을 때 함께 섬기는 권사님들, 집사님들께서 막내로 온 저에게 따뜻하고 밝은 미소로 무한한 이쁨을 주셔서 어색함도 잠시,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평소 교회 안에서 모든 성도님과 인사할 수 있는 일이 잘 없지만 안내로 서게 되니 모든 성도님과 함께 눈을 맞추고 웃으며 인사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많은 분을 만나고 예배를 준비하시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바라보며 저를 아시는 하나님은 이곳에 세워주신 이유가 분명히 있음을 알게 되었고 저는 이렇게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뚝딱 거리는 모습이지만 낮선 환경, 또는 새신자분들 모두 어색함 없이 교회 안에서 함께 회복하길 바랍니다. 이곳에서 앞으로 더더욱 행복한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 안에서 함께하니 낮선 곳도 두려울 것이 없으며 모든 것이 큰 은혜입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하지윤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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