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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위미션 여름캠프를 마치고

 

장한솔 (남. 고등부 1학년)
  수련회 장으로 가는 도중 레크레이션과 같은 것이 없고, 모든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있어 너무 힘들지는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였습니다. 실제로도 그러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너무 지쳐있었습니다. 이러한 피로 가운데 저녁집회 까지 하려하니 너무 힘들고 지칠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집회를 시작하기 전에는 너무 힘이 들어 찬양 때 그냥 적당히 앉아서 쉬자라는 마음으로 집회에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집회가 시작되자 주님께서는 제가 그런 나약한 마음으로 있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제가 찬양 가운데 뛰고 노래하며 주님께 완전히 나아갈 수 있도록 옆에 있던 고등부 친구와 선배들을 통해 저에게 새로운 마음과 힘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설교 가운데 저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주님이 나의 아버지 이시며 나를 언제나 지켜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자주 까먹으며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모든 순간 가운데 주님이 계시고 이끄셨다는 것을 깨닫자, 저는 주님께 부르짖으며 나아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주님께 나아가자 주님께서도 성경을 통해 저에게 응답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성경 말씀은 이사야 41장 10절과 누가복음 11장 13절이었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의 말씀을 통해 고등학생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도회 중에 “푯대를 향하여” 찬양을 같이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찬양에는 ‘이전에 있는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앞에 계신 그리스도께로 달려가노라’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이 가사를 듣자 저는 저의 삶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겉으로는 모태신앙 그리스도인으로서 살고 있다며 이전의 것을 모두 버리고 주께 나아간다고 하지만, 정작 내면의 저는 주님을 만나기 전의 것을 전혀 버리지 못하고 그것들에 구속되어 살아가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가 회개하며 주께 나아가자 죄인 된 저를 용서하시고 다시 주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 땅에서 고등학생으로 거기다가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것은 불 속으로 걸어가는 것과 같이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불 속에서 낙심하여 주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아닌, 제가 수련회에서 느낀 것과 같이 우리가 약할 때 가장 큰 힘이 되시는 주님의 신실하신 그 손길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우리 내일교회 고등부가 되길 기도합니다.

 

김현서 (남. 고등부 3학년)
  위미션 캠프는 저에게 들어본 적 없는 캠프였습니다. 그만큼 불신도 있었고 약간의 불만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는 사람만 있는 곳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도 정말 많은 곳에 가야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불만이였던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정말 많은 학생들이 그 자리에서 아무도 눈치보지 않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찬양하는 이 자리에서 위미션이라는 찬양팀이 세션이 엄청 잘 하고 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은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자리에 은혜를 부어주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장 뒷자리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뒷자리에서 많은 학생들이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니 이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셨고 정말 작은 천국을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삶은 또 다시 한 번 회개하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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