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찬양대 간증
3부 찬양대 간증
권정희 집사(3부 찬양대 소프라노)
오늘은 주일~
성가대를 하면서 계속 맘이 불편했다.
목도 거의 2달이상 아프고 고음도 안나오고 호흡도 딸리고, 내 자리가 아닌가 ..괜히 한다고 했나..
그만두고 싶은 맘이 자꾸 들었다.
열심히 연습해도 부족한 내 실력이 보이고 고운 소리로 노래하고 픈데 모든게 희망일뿐..
그러다보니 찬양의 본질은 잃어버리고 노래에 더 집중하게되고 또 잘 안되는 나의 모습에 주눅들고.. 잘 할수있게 기도에 기도를 더했다 그래도 잘 하지못했다...
그런데 오늘.... ....
찬양연습 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내게 울렸다. 그저 찬양하는 내 모습이 좋으시다고..
잘하고 못하는게 중요치않고 맘을 담고 정성을 담아 이 자리를 지키는 너의 모습이 좋다고 하시는것같았다..
그렇게 느껴지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사실 힘들어할때 예친원들이 내게 해준 말들이었는데 그저 위로의 말로만 들렸다. 근데 오늘 하나님이 내게 그게 맞다고.. 울림을 주셨다.
갑자기 찬양이 쉬워졌다..
소리도 잘 나왔다...
찬양대에 대한 나의 맘을 주님이 해결해주시고 자유케 해주셨다~
이제는 노래가 아니라 찬양을 할수있을거같다.
찬양도 내가 하는게 아니라는,,,
모든게 주의 이끄심으로..
감사한 하루였다~
손은경 집사(3부 찬양대 알토)
옮길 교회를 찾아 이 교회 저 교회를 떠돌아다니던 중, 내일교회 3부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20년 넘게 몸담았던 교회에서 겪은 사건으로 인해 교회와 사람에 대한 상처가 나를 슬프게도, 분노하게도 하며 괴로워하던 때였습니다. 그날 3부 찬양대의 찬양은 신기하게도 내 마음을 다독여 주었습니다. 또한, 이관형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마음의 상처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예배 때 생각했습니다. ‘내가 내일교회에 다니게 된다면 3부 찬양대에서 함께 찬양하고 싶다’. 내 인생의 후반을 함께 의지하고, 좋은 성도의 교제를 나눌 곳으로 내일교회에 안착하기로 결심하고 3부 찬양대에 자원하였습니다,
찬양대원으로 연습할 때와 예배 시간에 찬양할 때, 가사에 은혜를 받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우리가 만들어 내는 화음에 희열을 느끼며 참 행복합니다. 예배 시간마다 찬양대를 위해 기도하시는 장로님들의 기도 내용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부족한 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랑하는 내일교회의 예배에 도움이 되도록 나를 사용하여 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지금 내 마음속에는 예전의 상처와 분노가 사라졌습니다. 그저 고요하고, 평안하여 감사만 남았습니다. 슬픔을 변하여 평안과 감사함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