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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평안과 놀라운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442예친 김태복b성도)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샬롬! 지금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저는 2008년 11월 전도주일때 김준혜, 김미경집사님의 전도로 내일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시골동네에 교회가 있어 초,중학교까지 교회를 놀이터 삼아 뛰놀며 자랐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대구로 오면서 친구가 다니는 교회에 따라 가본적이 있지만 곧 그 친구가 이사를 가게되어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씨 비유의 말씀 중 저는 돌밭에 떨어진 씨처럼 뿌리가 없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평일엔 직장 생활, 주일날엔 세상 친구들과 어울려 여행도 다니면서 나름대로의 삶을 만끽하며..... 어느 새 긴 세월이 흐르고 삶의 여정속에 무언가 공허함이 마음속에 자리를 잡고 있을때즘 유명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세상에 지치고 힘들 때 마음에 평안이나 얻자 하는 심정으로 순전히 나의 필요에 따라 내일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너무나 오랜만에 교회에 왔는데 고향같은 푸근한 마음이었고 찬송가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를 부를땐 왠지 모르게 마음 속에 울컥하는 심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제야 네가 돌아왔구나”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주일만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예친 모임도 나오라 하고 구속되는 것 같아서 부담이 되었습니다.
저는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고등학생은 야간자율 학습을 함으로 밤12시 쯤 끝나 생활 패턴이 밤늦게 자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것이 생활화 되었고 취미 생활도 하면서 나름대로 바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2년정도 지나고 2010년 12월 건강 검진을 하게 되었는데 청천벽력같은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소변검사에서 암세포가 보인다며 C.T 촬영, 혈액검사 등을 검사하게 했습니다.
처음엔 어리둥절했고 집에 돌아와서는 혼란스럽고 잠도 잘 오지 않았습니다. “자다가 홍두께”맞는 격이었습니다.
그 상황을 지인에게 이야기 했더니 새벽기도에 가 보라고 권해서 제 의지로는 난생 처음으로 새벽기도회에 참석해서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중에 제가 저지른 잘못, 남들을 좀 더 배려하지 못한 것,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새벽기도 후 돌아와서는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리며 그전에는 기도하는 시간이 5분도 힘들었는데 기도하는 시간이 즐겁고 멈추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도중에 하나님께서 “넌 암이 아니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고 이사야 41장 말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려주신다면 십일조도 하고 2부 성가대(이전부터 백기복, 김준혜집사님께서 성가대로 오라고 권유)에서 충성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위로해 줄땐 그 순간뿐이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다행히 검사 결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상이 없었고 전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느냐고 물으면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살아계심을 체험할 기회를 달라고 기도했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인줄 믿습니다.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면 내 힘, 내 의지대로 살려고 고군분투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음을 깨달으며 모든 것이 주님의 한번 만지심으로 바뀔 수 있음을 믿습니다.
문득 성가대에 앉아서 새벽기도에 참석한 저 자신을 볼 때 여기까지 인도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가 흘러나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제가 느낀것처럼 부모님도 하나님께서 언젠가 주님전으로 오게하실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내일교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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