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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2011.12.11] 말씀의 능력 (413예친 이재길집사)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정의 장손으로 태어나 예수쟁이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아버님과, 신주단지를 모셔놓고 아침마다 절하시는 어머님을 보며 살아왔습니다.
어린 시절 새벽잠을 깨우는 교회 종소리가 싫었고 전도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들만 믿으면 되지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하면서 교회를 싫어했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은 지하철역에서 전도지를 돌리고 있습니다(처음 지하철 전도 나간다고 하니 아내가 제 성격상 전단지 한 장이라도 돌릴 수 있겠어 라고 얘기했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지요! 2004년 처형의 권유로 아내와 아이들이 내일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가끔 태워주고, 가끔은 교회주차장에 주차시켜놓고 차 안에서 자곤 했습니다.
하루는 아이가 아빠 교회 안가면 자기도 안간다고 해서 애들 신앙생활에 방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예배에 한,두 번 참석하게 됐지요. 그러다 2005년 2월 등록하게 되었고 어머님과 가족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그때 마침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가 있었는데 그 계기로 새벽기도에 나가게 되었고 어머님의 반대에도 교회에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무당에게 물어보니 다닐려면 열심히 다니라고 한다면서 반대도 안하시고 집안 행사도 주일은 피해주시고 지금은 너를 봐서 교회에 나가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 무렵 저에게는 경제적인 문제로 동생부부와 심하게 다투었고 그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죽어도 동생부부를 보지 않기로 마음 먹었으며 원수처럼 지냈습니다.
동생이 형에게 저럴 수 있나 생각하면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새벽기도 때 ‘용서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용서하지 못한 것을 눈물 흘리며 회개하였고 지금은 동생을 위해 기도하고 있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에게는 1988년부터 고질병인 신경성 두통이 있었습니다. 병원에 다녀도 낳지 않아 침도 맞아 보고, 굿도 해봤지만 별 차도가 없었습니다. 두통이 시작되면 하루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서 항상 약을 소지하고 다녀야 했으며 약이 없으면 불안해서 잠도 잘 수 없었습니다.
교회 다니기 시작 하면서 새벽기도, 심야기도 등 나름대로 열심히 기도를 했고 스리랑카 봉사, 예친 모임도 열심히 참석했습니다.
치유함을 받지 못하니 낙심도 되고 제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나 하는 의구심도 생겼습니다. 그때 예친 순장님이신 이호열집사님께서 성경 일독을 해보라고 권면하셔서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구약은 이해하기도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려 포기하려다 시작한 것 끝까지 해보자하는 오기가 생겨 일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3~24) 말씀을 읽는 순간 지금까지 나의 기도가 응답받은 줄로 믿지 않고 막연하게 기도했음을 고백하게 되었고 그 순간 두통이 치유되었다라는 믿음이 생겼고 눈물로 기도를 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니 지긋지긋한 두통도 사라지고 약 봉지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어려움이 닥치면 넘어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힘을 얻어 일어서렵니다.
지금은 직장을 포항으로 옮겨서 고난을 받고 힘들지만 선 고난 후 영광을 생각하고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일마다 귀한 말씀을 전해주시는 담임목사님, 2교구 허병은목사님, 전상일전도사님, 413예친 김재형순장님, 내일교회 성도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가족:김성희c집사, 진윤, 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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