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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오병이어로 역사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544예친 문명순 집사

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과 축복을 드립니다.
저는 3교구 544예친에 속해 있는, 오대양육대주에서 가장 멋진 남자 황동원 집사와, 욥의 세 딸처럼 예쁜 세 명의 공주, 해윤, 지윤, 나윤이와 함께 살고 있는 문명순 집사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아멘’
누구나 자신의 삶을 책으로 내면, 500페이지 넘는 장편소설 같듯 저의 삶도 돌아보면 롤러코스터의 역동적인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10대는 삶의 의미를 찾아다녔고, 주님을 만난 20대는 천국백성의 기쁨으로 룰루랄라 살았으며, 결혼 후 찾아온 삶에선 다시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 30대를 살았으며, 지금은 나의 인생에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아 40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혼 후 대구 땅을 떠나 청주로 갈 때는 너무나 막막한 심정으로 돌베개를 베고 자던 야곱을 위로삼고 갔으며 다시 대구로 내려 올 때는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내려왔습니다.
특별히, 대구로 내려와 심적으로 힘든 때 625예친의 순장님이셨던 김정순 권사님의 많은 사랑과 예친원들의 보살핌 속에서 잘 정착했던것 같습니다. (권사님, 집사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권사님의 권면으로 중등부 선생님을 하게 되고 꿈에 그리던 오병이어의 캠프에 참가하게 되면서 (큰딸이 초등학교 입학할 때 하나님께 품었던 소망이 사비를 내어서라도 오병이어 캠프에 참가해서 사랑하는 딸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받는 것이었답니다)
우리의 모든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말씀이 공짜로 오병이어 캠프에 참가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병이어의 응답으로 저는 또 다른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입을 크게 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저의 기도는 크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는 기다림 속에서 소망과 기쁨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맘처럼 기도처럼 전도가 뚝딱 되거나 예친의 부흥이 헉!하고 놀랄 정도로 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때가 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을 지금도 믿고 의심하진 않습니다. 저의 때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조금은 답답(?)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는 것 그것이 저에게는 오히려 큰 은혜입니다.
뿐만 아니라, 입을 크게 열라는 저의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을 상파울로로 보내시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때론 제가 하나님의 계획을 몰라서 가끔 나의 기도와 너무 다른 크신 하나님이심에 깜짝 놀라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놀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도 드린답니다.(호호)
이 지면을 빌어서 항상 부족하고 연약해서 사건 사고가 많은 저에게 주안에서 사랑으로 잘 섬겨준 우리 544예친 집사님, 권사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성격 급해, 종종 음정 안 맞아, 내 갈길만 가는 저를 묵묵히 바라보고 예친 모임에 잘 참석해준 예친 식구들을 생각할 때 마다 이런 성경말씀이 떠오른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그 하나님을 예친 집사님들을 통해 알게 되었을 때 부끄럽고 감사하고 또 다른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며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저에게도 채워지기를 날마다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현숙집사님(새로운 예친 순장), 집사님을 통해 역사하실 위대한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내일교회를 섬기면서 항상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 법을 배워갈 수 있어서 행복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로이모스팀,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중등부 선생님들, 모두모두 파이팅하시고 선생님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사랑하는 중등부친구들이 비전센터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보지 못하고 출국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예친순장으로 섬길 때 저를 많이 보살펴 주신 이복행 전도사님, 윤영미 전도사님께 감사드리며 늘 말씀과 기도로 힘을 주시는 이원석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주일마다 새 힘을 공급해주시는 담임목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참석 못할것 같아 미리 백인철 강도사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
너무 연약한자라 감사드릴 것 밖에 없네요. 2년 뒤 한국 다녀갈 때 뵙겠습니다. 주님의 평강! 주님의 승리!
가족(남편: 황동원 집사/ 딸: 황해윤, 황지윤, 황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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