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범강의노래
[2012.1.29] 지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교회 (143예친 이예지 성도)
지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교회 (143예친 이예지 성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안녕하세요. 143예친 이예지 성도입니다.
간증문을 부탁 받고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하나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던 것이 없어 그 모든 것들을 기록하자니 페이지가 모자랄 것 같아, 가장 최근에 경험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처음 대구에 왔을 때가 2010년 여름이었는데, 저는 임신 5개월 즈음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신앙적으로 무척 다운되어 있었고, 낯선 환경과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해 가을 특별 새벽기도에서 담임목사님의 안수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혼자 속으로 항상 기도했던 기도의 제목들이 목사님의 입을 통해 듣게 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당시 내게 엄청난 위로가 되었고, 내가 무슨 이유로 이곳 대구에 오게 되었는지 깊이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편과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엄마는 제게, 하나님이 이 가정에 선교사로 너를 보내려고 하신다고, 그러니 더 너를 십자가 앞에서 죽이고 섬기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것이 그저 형식적인 멘트려니 했습니다. 그
러나 그 새벽 안수기도의 때에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이 딸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 아시죠? 이 딸이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쓰임 받으며, 선교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자녀가 되게 해 주세요.” 라고...
그로부터 1년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우리 가정은...
제가 남편과 교제할 무렵만 해도 불교에 열심이던 어머님은 지금 누구보다 전도에 앞장서는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었고, 잠시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던 형님 가정까지 내일교회로 인도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함께 모여 한 주간의 삶을 나누고, 가정 예배를 드리며, 서로의 믿음을 세워가며, 이런 은혜가 다른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도 흘러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 한 사람의 기도로 인함은 아닙니다. 모든 건 하나님의 계획안에 간섭하심이 있었겠지만,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제가 조금이라도 일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 감사를 느낍니다.
세상에는 그리스도의 모양만 있고, 능력은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리스도의 능력이라는 것은 매일 십자가 앞에서 나를 죽이는 일을 멈추지 않을 때 나타나는 것이란 사실입니다.
처음 대구에 왔을 때, 그리고 처음 목사님의 안수를 받을 때, 내가 듣고 또 깨달았던 마음을 잊지 않고 늘 기도하며, 내가 속한 공간을 그리스도의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ps.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많은 교회 중에 내일교회를 만난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이곳에 잘 정착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가족 : 윤종균 성도 , 이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안녕하세요. 143예친 이예지 성도입니다.
간증문을 부탁 받고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하나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던 것이 없어 그 모든 것들을 기록하자니 페이지가 모자랄 것 같아, 가장 최근에 경험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처음 대구에 왔을 때가 2010년 여름이었는데, 저는 임신 5개월 즈음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신앙적으로 무척 다운되어 있었고, 낯선 환경과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해 가을 특별 새벽기도에서 담임목사님의 안수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혼자 속으로 항상 기도했던 기도의 제목들이 목사님의 입을 통해 듣게 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당시 내게 엄청난 위로가 되었고, 내가 무슨 이유로 이곳 대구에 오게 되었는지 깊이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편과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엄마는 제게, 하나님이 이 가정에 선교사로 너를 보내려고 하신다고, 그러니 더 너를 십자가 앞에서 죽이고 섬기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것이 그저 형식적인 멘트려니 했습니다. 그
러나 그 새벽 안수기도의 때에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이 딸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 아시죠? 이 딸이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쓰임 받으며, 선교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자녀가 되게 해 주세요.” 라고...
그로부터 1년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우리 가정은...
제가 남편과 교제할 무렵만 해도 불교에 열심이던 어머님은 지금 누구보다 전도에 앞장서는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었고, 잠시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던 형님 가정까지 내일교회로 인도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함께 모여 한 주간의 삶을 나누고, 가정 예배를 드리며, 서로의 믿음을 세워가며, 이런 은혜가 다른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도 흘러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 한 사람의 기도로 인함은 아닙니다. 모든 건 하나님의 계획안에 간섭하심이 있었겠지만,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제가 조금이라도 일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 감사를 느낍니다.
세상에는 그리스도의 모양만 있고, 능력은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리스도의 능력이라는 것은 매일 십자가 앞에서 나를 죽이는 일을 멈추지 않을 때 나타나는 것이란 사실입니다.
처음 대구에 왔을 때, 그리고 처음 목사님의 안수를 받을 때, 내가 듣고 또 깨달았던 마음을 잊지 않고 늘 기도하며, 내가 속한 공간을 그리스도의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ps.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많은 교회 중에 내일교회를 만난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이곳에 잘 정착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가족 : 윤종균 성도 , 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