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지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교회 (143예친 이예지 성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안녕하세요. 143예친 이예지 성도입니다.
간증문을 부탁 받고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하나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던 것이 없어 그 모든 것들을 기록하자니 페이지가 모자랄 것 같아, 가장 최근에 경험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처음 대구에 왔을 때가 2010년 여름이었는데, 저는 임신 5개월 즈음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신앙적으로 무척 다운되어 있었고, 낯선 환경과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에 두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해 가을 특별 새벽기도에서 담임목사님의 안수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혼자 속으로 항상 기도했던 기도의 제목들이 목사님의 입을 통해 듣게 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당시 내게 엄청난 위로가 되었고, 내가 무슨 이유로 이곳 대구에 오게 되었는지 깊이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편과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엄마는 제게, 하나님이 이 가정에 선교사로 너를 보내려고 하신다고, 그러니 더 너를 십자가 앞에서 죽이고 섬기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것이 그저 형식적인 멘트려니 했습니다. 그
러나 그 새벽 안수기도의 때에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이 딸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 아시죠? 이 딸이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쓰임 받으며, 선교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자녀가 되게 해 주세요.” 라고...
그로부터 1년 6개월 정도 지난 지금 우리 가정은...
제가 남편과 교제할 무렵만 해도 불교에 열심이던 어머님은 지금 누구보다 전도에 앞장서는 기도하는 어머니가 되었고, 잠시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던 형님 가정까지 내일교회로 인도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함께 모여 한 주간의 삶을 나누고, 가정 예배를 드리며, 서로의 믿음을 세워가며, 이런 은혜가 다른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도 흘러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 한 사람의 기도로 인함은 아닙니다. 모든 건 하나님의 계획안에 간섭하심이 있었겠지만,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제가 조금이라도 일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 감사를 느낍니다.
세상에는 그리스도의 모양만 있고, 능력은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면 그리스도의 능력이라는 것은 매일 십자가 앞에서 나를 죽이는 일을 멈추지 않을 때 나타나는 것이란 사실입니다.
처음 대구에 왔을 때, 그리고 처음 목사님의 안수를 받을 때, 내가 듣고 또 깨달았던 마음을 잊지 않고 늘 기도하며, 내가 속한 공간을 그리스도의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ps.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많은 교회 중에 내일교회를 만난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이곳에 잘 정착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가족 : 윤종균 성도 , 이안>


제목 날짜
힘든 순간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 / (231 예친 구본율 성도) [2015.5.8]   2016.05.08
회복의 시간 배경섭 성도 (믿음2교구, 213예친)   2017.11.24
황무지에도 봄은 왔습니다 / 송현숙 집사(믿음2교구 265예친) [2015.4.12]   2015.04.11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김효선(내일 3부찬양대 오케스트라 총무)>   2020.07.17
행복에의 초대<181예친 정영주 집사>   2019.11.22
행복에의 초대(1) 하나님의 작전 <믿음2교구 237예친 고은지 집사>   2021.11.26
함께 훈련 받으며 성장하는 어와나(Awana) <허 현 집사(어와나 교사)>   2020.05.29
함께 지어져 가는 “일상의교회” <김정혁 목사(일상의교회-개척지원 교회)>   2021.11.06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이지형 집사(국내전도부 총무)>   2020.12.18
함께 울고 함께 웃는 횃불 부지깽이! / (믿음2교구 211예친 오동석 집사)) [2015.10.18]   2015.10.17
함께 울고 함께 웃는 336예친 (소망1교구 이광수 집사)   2016.07.3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새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라!<내일3부찬양대 이상규 집사>   2018.08.01
한량없는 주님의 사랑 - 이옥건 집사 (사랑1교구 566예친) [2015.3.1]   2015.03.14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345예친 안도희 집사>   2019.11.29
한 사람의 인생이 세워질 수 있는 곳, 483예친!/ (소망2교구 483예친 김희동) [2015.4.24]   2016.04.23
하늘을 향해 하이킥! 믿음 1교구 136예친을 소개합니다. / (믿음1교구 136예친 정두환집사 ) [2015.11.15]   2015.11.14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라! <의성신리교회 팀장: 양원주 집사>   2020.10.23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며 박정수 성도 (사랑1교구 583예친)   2016.09.24
하나님의 인도하심 / ( 소망 2교구 321예친 촐롱체첵 사모 ) [2015.12.6]   2015.12.12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며 김월주 성도(소망2교구, 483예친)   20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