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항상 이끄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찬양합니다 (622예친 김윤희 집사)
가족: 허 철 성도, 허찬미(딸), 허 민(아들)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이 친정아버지를 천국으로 인도하도록 준비케 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년 전 4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찬양으로 섬기며 기도로 준비케 하셔서 어려움 중에서도 오히려 모든 일에 감사하게 하시고 예정하셔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신장암이 척추까지 전이되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고통보다는 평안을 주신 하나님.
친정아버지는 그렇게 종려주일에 시편23편을 듣고 기도 받으시며 편안히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특별히 이 자리를 빌어 조문해 주신 내일의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이 땅에서 잠시 헤어짐으로 너무 힘들고 슬펐지만 그 이상으로 천국의 소망과 함께 찾아온 기쁨은 매 주일마다 드려지는 영광스런 예배와 함께 깊은 영혼의 감격을 가지게 합니다.

더군다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연약하고 시험에 잘 흔들리는 저를 말씀으로 무장케 하시고 기도의 자리에 있게 하시기 위해서 로또복권보다 더 귀한 순장의 자리를 맡기시고 너무 성실하게 잘 모이는 예친원들의 사랑까지 받게 하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시간, 내 영혼이 지치고 힘들 때, 내 눈은 보이지 않았고 내 귀는 들리지 않아서 모태신앙이었음에도 내 입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망망대해에 푯대없이 떠있던 저희 가정을 하나님께서는 회복시키시고 새롭게 나아갈 생명의 길을 열어주시고 참 평안을 허락하셨습니다.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은혜로 허락하셔서 그 속에서도 큰 기쁨과 소망도 허락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크신 은혜 안에 있음에도 여전히 세상이 저를 힘들게 하지만(신학기만 되면 스트레스 받는 아들로 학교에서 전화라도 오면)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1장29절-33절 말씀으로 세상으로부터 오는 두려움을 막아서게 하십니다.
그리고, 허물 많은 나의 죄를 대신지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 앞에 오히려 감사하게 하시고 내 모습 이대로 받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날마다 찬양으로 새 힘과 기쁨이 넘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내일교회에서 믿음으로 만들어가는 행복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음에도 핀포장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며 한푼 두푼 모아 기쁨으로 내일비전센터 건축헌금을 드리게 하시고 그 작은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참 뿌뜻하고 기쁩니다.
그리고 완공되어 입당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올린 감격이 이제 다시 처음처럼 기도로 채워지는 시작임을 알기에 힘을 내어 봅니다.

참 많이 부족한 제가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설 때에 함께하시는 하나님. 각 사람에게 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내일의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보배롭고 존귀한 사람인지를 알게 하시면서 나의 정체성을 회복시키신 하나님.

그래서...
내일의 가족들과 함께 복음을 위하여 힘쓰는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참 행복합니다.
날마다 심령이 가난한 자이길 구하며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립니다.
제목 날짜
[2011.7.31]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알게 하신 하나님 (812예친 곽정희 집사)   2011.08.05
[2011.7.17] 찬양의 이유가 되시는 하나님 (425예친 김미진 집사)   2011.07.24
[2011.7.10] 죄와 사망의 삶에서 생명과 성령의 삶으로 (221예친 권유경 집사)   2011.07.15
[2011.6.5] 보고 싶은 아버지, 천국에서 만나요(726예친 구성숙 집사)   2011.06.05
[2011.6.26]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611예친 김종만 성도)   2011.06.26
[2011.6.19] 새로운 신앙의 둥지 (311예친 김연기 집사)   2011.06.18
[2011.6.12]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람으로...(110예친 이상훈 성도)   2011.06.12
[2011.5.8]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734예친 한진 집사) (1)   2011.05.07
[2011.5.22] 나의 영원하신 중보자(321예친 이상명집사)   2011.05.22
[2011.5.1] 나를 끝까지 놓지 않으신 주님(청년2부 정진철)   2011.05.01
[2011.5.15] 온 몸을 다해 섬길 때까지(114예친 김홍기 성도)   2011.05.14
[2011.4.3]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길 소망하며....(542예친 박은혜성도)   2011.04.02
[2011.4.24] 평안과 놀라운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442예친 김태복b성도)   2011.04.24
[2011.4.17] 세 아버지(231예친 이경환)   2011.04.17
[2011.4.10]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러 주시는 나의 하나님(861예친 이순애b권사)   2011.04.10
[2011.3.27] 나를 믿고 기다려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420예친 강미선b성도)   2011.03.26
[2011.3.20] 나를 위로하시고 동행하시는 놀라운 주님(142예친 김연희 집사)   2011.03.21
[2011.12.3] 하나님이 제게 보내 주신 사람들 (142예친 양윤형 성도)   2011.12.04
[2011.12.25] 축복의 여정을 떠나며 (712예친 이명한 무임장로 )   2011.12.25
[2011.12.18] 하나님이 항상 붙잡고 계시는 손!!! (523예친 양선미성도)   20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