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범강의노래
[2012.6.3] 하나님의 은혜(544예친 김미숙i 성도)
하나님의 은혜
544예친 김미숙i 성도(남편: 정창호, 은채, 순율)
안녕하세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4월 내일교회에 등록하고 귀한 544예친에 속하게 된 새내기 교인 김미숙입니다.
처음 간증문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마주했을 때 제 마음은 두렵고 떨렸습니다.
내가 어떻게 감히... 대단한 신앙을 가진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걸 쓰지? 머리는 난 못해요 거절을 하려고 했지만 긴 시간 고민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삶에서 함께한 나를 나누면 되지 않겠니?’ 라는 가벼움과 순종의 마음을 주셔서 용기를 냈습니다.
제 신앙은 아주 작습니다. 아주 보잘 것 없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항상 죄인이니까요.
제가 내세울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귀한 자녀 됨은 저에게 정말 너무나 큰 축복이며 보배로운 자랑입니다.
이젠 아버지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을 정도로 아버지가 너무 좋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전부가 되셨습니다. 어려움의 시간을 겪음으로 아버지를 성숙한 마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아픔의 시간을 가짐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제 삶에 있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 계기는 저의 딸 은채 때문이었습니다. 결혼 한 지 수년이 흘렀지만 제게 아기는 오지 않았습니다.
생명을 잉태하고 낳아 기르는 일은 여자로 태어난 사람이라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일텐데 그 순리를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미치도록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20대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미션스쿨이었던 안동 경안여상을 나와 취업이 된 첫 직장지인 용인에서 먼저 믿음생활 하고 있는 선배언니를 통해 용인제일교회를 다니며 세례를 받고 청년부 수련회 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직장일로 분주해지면서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날이 하루 이틀 늘어났고 그렇게 하나님과 조금씩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정근처 군위로 발령이 났고 그곳에서 직장상사였던 남편을 만나 2001년 결혼하며 대구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때부터 저에게 생활가운데 많은 시련을 주셨습니다. 사는 게 참 힘들었습니다.
교회 가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집근처에 몇몇 교회를 나기도 했지만 불편하고 사람들은 어려웠습니다.
2004년 군위로 다시 이사를 가게 되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제게 없었습니다. 직장 때문에 매일 바쁜 남편... 아는 사람이 없어 늘 외로운 시간과 낯선 환경들... 설상가상 아직 아기가 없냐며 조바심으로 다그치시는 어른들... 불교를 믿으시는 어머니는 손주를 보시기 위해 옛날 미신들이나 불교식으로 저를 힘들게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병원검사도 받아보고, 잘 듣는다는 한약도 지어 먹으며 이 방법 저 방법으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연세 70세에 점점 작아지는 아버님의 어깨를 보며 한창 손주 재롱보시며 지내셔야 할 때인데... 싶어서 자식의 도리를 못하고 있는 것 같은 죄책감에 미칠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정말 집을 뛰쳐나오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그때... 그만 살고 싶던 그때... 정말이지 무능한 제가 싫었고 고통이 너무 참기 힘들어서 그만 살고 싶었던 그때, 저는 그때서야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방바닥을 치며 왜 나는 안 되는거냐고 하소연했습니다. 나도 여자인데 왜 아이를 가질 수 없냐고 하나님께 따지듯 물었습니다.
가슴을 쳤습니다. 이대로 살 수가 없겠다고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 6장14절 말씀으로 함께하셨습니다. "네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그렇게 한 달 후 저는 6년만에 은혜로 채워주신 아이 은채를 가졌습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주님의 커다란 사랑에 그리고 섬세한 주님의 마음에 참으로 마음 한가득 행복했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은채를 통하여 제게 엄마라는 이름표를 달아주고 부모라는 이름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아직 남편은 하나님을 모르고 교회 다니는 걸 싫어 하지만, 머지않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믿음의 선물인 은채와 순율이를 통하여 남편을 주님의 품으로 불러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2011년 12월, 복된 내일교회에 불러주셔서 귀하신 목사님으로 하여금 달콤한 말씀을 먹게 해주시고 내일개발과정을 통하여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공부하게 하시고 알아가게 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또한 귀한 544예친 모임 안에 저를 보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앎이 기쁨인 사람들... 같이 나누며 도전받고 은혜 받는 시간 너무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한마음으로 기도해주는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소중한 만남을 감사드려요.
나를 지으신 주심 나를 단련 하신 후에 주님을 높이는데 나의 손 나의 발 나의입술이 귀하게 쓰이길 기도합니다. 아멘
544예친 김미숙i 성도(남편: 정창호, 은채, 순율)
안녕하세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4월 내일교회에 등록하고 귀한 544예친에 속하게 된 새내기 교인 김미숙입니다.
처음 간증문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마주했을 때 제 마음은 두렵고 떨렸습니다.
내가 어떻게 감히... 대단한 신앙을 가진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걸 쓰지? 머리는 난 못해요 거절을 하려고 했지만 긴 시간 고민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삶에서 함께한 나를 나누면 되지 않겠니?’ 라는 가벼움과 순종의 마음을 주셔서 용기를 냈습니다.
제 신앙은 아주 작습니다. 아주 보잘 것 없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항상 죄인이니까요.
제가 내세울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귀한 자녀 됨은 저에게 정말 너무나 큰 축복이며 보배로운 자랑입니다.
이젠 아버지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을 정도로 아버지가 너무 좋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전부가 되셨습니다. 어려움의 시간을 겪음으로 아버지를 성숙한 마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아픔의 시간을 가짐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제 삶에 있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 계기는 저의 딸 은채 때문이었습니다. 결혼 한 지 수년이 흘렀지만 제게 아기는 오지 않았습니다.
생명을 잉태하고 낳아 기르는 일은 여자로 태어난 사람이라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일텐데 그 순리를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미치도록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20대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미션스쿨이었던 안동 경안여상을 나와 취업이 된 첫 직장지인 용인에서 먼저 믿음생활 하고 있는 선배언니를 통해 용인제일교회를 다니며 세례를 받고 청년부 수련회 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직장일로 분주해지면서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날이 하루 이틀 늘어났고 그렇게 하나님과 조금씩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정근처 군위로 발령이 났고 그곳에서 직장상사였던 남편을 만나 2001년 결혼하며 대구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때부터 저에게 생활가운데 많은 시련을 주셨습니다. 사는 게 참 힘들었습니다.
교회 가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집근처에 몇몇 교회를 나기도 했지만 불편하고 사람들은 어려웠습니다.
2004년 군위로 다시 이사를 가게 되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제게 없었습니다. 직장 때문에 매일 바쁜 남편... 아는 사람이 없어 늘 외로운 시간과 낯선 환경들... 설상가상 아직 아기가 없냐며 조바심으로 다그치시는 어른들... 불교를 믿으시는 어머니는 손주를 보시기 위해 옛날 미신들이나 불교식으로 저를 힘들게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병원검사도 받아보고, 잘 듣는다는 한약도 지어 먹으며 이 방법 저 방법으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연세 70세에 점점 작아지는 아버님의 어깨를 보며 한창 손주 재롱보시며 지내셔야 할 때인데... 싶어서 자식의 도리를 못하고 있는 것 같은 죄책감에 미칠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정말 집을 뛰쳐나오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그때... 그만 살고 싶던 그때... 정말이지 무능한 제가 싫었고 고통이 너무 참기 힘들어서 그만 살고 싶었던 그때, 저는 그때서야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방바닥을 치며 왜 나는 안 되는거냐고 하소연했습니다. 나도 여자인데 왜 아이를 가질 수 없냐고 하나님께 따지듯 물었습니다.
가슴을 쳤습니다. 이대로 살 수가 없겠다고 매달렸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 6장14절 말씀으로 함께하셨습니다. "네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그렇게 한 달 후 저는 6년만에 은혜로 채워주신 아이 은채를 가졌습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주님의 커다란 사랑에 그리고 섬세한 주님의 마음에 참으로 마음 한가득 행복했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은채를 통하여 제게 엄마라는 이름표를 달아주고 부모라는 이름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아직 남편은 하나님을 모르고 교회 다니는 걸 싫어 하지만, 머지않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믿음의 선물인 은채와 순율이를 통하여 남편을 주님의 품으로 불러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2011년 12월, 복된 내일교회에 불러주셔서 귀하신 목사님으로 하여금 달콤한 말씀을 먹게 해주시고 내일개발과정을 통하여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 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공부하게 하시고 알아가게 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또한 귀한 544예친 모임 안에 저를 보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앎이 기쁨인 사람들... 같이 나누며 도전받고 은혜 받는 시간 너무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한마음으로 기도해주는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소중한 만남을 감사드려요.
나를 지으신 주심 나를 단련 하신 후에 주님을 높이는데 나의 손 나의 발 나의입술이 귀하게 쓰이길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