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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2012.6.17] 밑바닥 같은 인생도 허락하신 하나님 (115예친 곽경섭)

안녕하세요, 115예친 곽경섭 성도입니다.
결혼 생활 9년째, 아내가 너무 좋아서 시작한 신앙생활이었습니다.
유행가 밖에 몰랐던 제 입에서 찬송이 흘러나오고 계속 부르고 싶어서 찬양대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해 본 기도, 기도라기 보단 지나온 시간들을 눈을 감고 생각한 것 같았습니다. 엉망진창인 제 삶을 돌아보며 저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정말 잘 못 살고 있구나, 죄를 많이 짓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한 묵상의 시간들, 변화될 줄 알았던 저의 삶인 것 같았지만 그 시간이 그리 오래 가진 않더라구요.
믿음이 온전하지 못한 저에겐 사회가 친구가 되어버렸죠. 안과 밖이 다른 이중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믿은 사람, 밖에서는 "날 믿는 사람"으로요. 결국 “날 믿자” 쪽으로 마음이 더 갔습니다. 물질적으로 더 원했고, 제 욕망도 더 커져버려서 지방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저의 그나마 남아 있던 양심조차 사라지고 없더군요. 무너졌고, 좌절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 양심을 찾고자 다시 돌아온 가정, 나의 집, 바로서기 위해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권유로 "아버지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을 나름대로 충실했고, 바로서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졸업식 날 아내를 안고 서로에게 믿음을 주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말 새로운 사람으로 완전히 변화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부족함을 느꼈고, 말씀에 너무 목이 말랐고, 또 권유로 2년전 찾아온 내일교회. 이관형 목사님 설교 말씀에 제 두 눈을 크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말씀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시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정신 차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신 못 차린 나, 그렇기에 하나님의 더욱 크신 은혜와 나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훈련과 연습이 필요했다는 것을 지금 느낍니다. 좋은 말씀 듣고, 느끼면서 저의 얘기인 것처럼 생각하면서 교회 밖을 나오면 다른 삶을 사는 거죠. 하나님의 좋은 말씀, 정작 저에게는 그 말씀을 담을 그릇이 없더라구요.
또 한 번 "날 믿자"라며 지방으로 갔습니다. 믿음,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저 밑바닥까지 가버린 제 인생 웅덩이가 너무 깊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다시금 느낍니다. 저 밑바닥 인생이었던 제 인생, 하나님이 허락에 주셨다는 걸요. 그런 밑바닥 인생이 있었기에 지금 제가 바로 살려고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밑바닥 인생 가운데 둘째의 탄생, 아마도 다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돌아봤습니다. 솔직히 고백합니다. 술을 안마시기위해 이전 삶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특별 새벽기도를 나갔었고, 처음엔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순간 저절로 일어나게 된 새벽시간, 스스로 기도를 할 수 있게 됐고, 저의 인상에 미소가 어느덧 드리워져 가고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요즘 주일은 예배를 드린 후 1청년부까지 누리고 집으로 옵니다. 피곤해야 할 제 삶에 도전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여기가 제 자리 입니다. 조금 모자란 10년의 결혼 생활과 같이 시작한 신앙생활, 다시 돌아서 저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원점으로요. 지금까지 제 삶을 되돌아보면, “그래도 하나님은 저를 붙잡고 계시는구나, 놓지 않으시는구나”라는 것을 믿습니다. 정말 믿음을 놓아버렸던 순간마저도 저를 잡아주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약 하나님과 저 사이에 100개의 줄이 있다면 아직도 몇 개의 줄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2년 전 정말 하고 싶었던 내일개발과정, 하나님! 제 인생에 한 번 더 내일개발과정 201반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반을 마무리 하면서 오늘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아니 영원토록 기도해야 할 것을 느낍니다. 어제, 오늘, 내일이 구분된 날이 아니라 연결, 연속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 입니다! 가장으로 바로 서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그러나 여전히 주님을 원합니다. 주님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지금까지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계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 : 이영아 성도, 민혁, 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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