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인생의 고비마다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 (845예친 김명예 집사)

저는 불신앙의 집안에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때 친구를 따라 교회에 나가면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지 한 달 정도 지나서 집에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항상 몸이 많이 아프셨는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봐도 뚜렷한 병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친구 분들이 교회 부흥회 한다며 거기에 가면 병도 고칠 수 있다고 부모님을 모시고 교회에 가셨습니다. 부흥회 참석 하셨다가 그동안 고질적으로 앓고 있던 신경성 질환들이 모두 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이후 지금까지 건강하게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고 계십니다.

저 또한 학교에 다니면서 학교 등교 전 교회에 들러 기도하고 말씀보고 학교 마치고 친구들과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2남1녀를 낳아 아이들을 키운다는 핑계로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1남 5녀의 독자인 남동생이 대학교 1학년 때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로 먼저 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다른 사람에게는 일어나도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잘 섬기고 착하게 살아가는 동생인데 왜 하나님께서 먼저 데리고 가셨을까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모님들 또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지만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 하시면서 더 열심히 신앙생활 하시면서 슬픔을 견뎌내시는 것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파서 하나님을 원망도 했습니다.

남편과 결혼 하기전 시어머님께서 당뇨병과 우울증으로 많이 편찮으셨습니다. 그때 어머님을 전도하고 5년 동안 보살피면서 어머님의 병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은 어머니를 보살피는 스트레스로 결혼을 하고나서도 공황장애가 생겨서 응급실에 3번이나 실려 가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러는 가운데 둘째인 강성이가 4살 무렵 얼굴에 화상을 입어서 병원에 급히 가게 되었습니다. 피부이식을 해야 한다는 말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 어머님마저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을 하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어려운 일이 겹쳐서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눈물로 하나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강성이도 기적같이 피부이식을 하지 않아도 치료 잘 받고 관리를 잘하면 흉터가 조금 남는다고 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이 깨끗해 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수술이 잘되어서 거의 완치가 되었습니다.

남편의 직장을 따라 구미로 이사하게 되었고 15년 동안 섬겼던 교회를 떠나오게 되었습니다. 구미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대구로 아파트 입주를 하면서 또 교회를 옮기면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몇 년을 지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열정도 사라지고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하다가 내일교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6개월 정도는 등록을 하지 않고 예배만 참석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다음 한주가 기다려지고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반 301반 성경공부를 하면서 삶을 나누며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집사님께서 어떤 일을 결정할 때 기도하지 않고 내 뜻대로 해놓고 그 일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원망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저 또한 그렇게 살아온 것 같아서 많은 회개를 했습니다.
돌아보면 많은 고난도 있었지만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섭리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웃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고비마다 선하게 인도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족: 배석균집사, 성은, 강성, 강영>
제목 날짜
[2011.5.15] 온 몸을 다해 섬길 때까지(114예친 김홍기 성도)   2011.05.14
[2011.5.1] 나를 끝까지 놓지 않으신 주님(청년2부 정진철)   2011.05.01
[2011.5.22] 나의 영원하신 중보자(321예친 이상명집사)   2011.05.22
[2011.5.8]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734예친 한진 집사) (1)   2011.05.07
[2011.6.12]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람으로...(110예친 이상훈 성도)   2011.06.12
[2011.6.19] 새로운 신앙의 둥지 (311예친 김연기 집사)   2011.06.18
[2011.6.26]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611예친 김종만 성도)   2011.06.26
[2011.6.5] 보고 싶은 아버지, 천국에서 만나요(726예친 구성숙 집사)   2011.06.05
[2011.7.10] 죄와 사망의 삶에서 생명과 성령의 삶으로 (221예친 권유경 집사)   2011.07.15
[2011.7.17] 찬양의 이유가 되시는 하나님 (425예친 김미진 집사)   2011.07.24
[2011.7.31]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알게 하신 하나님 (812예친 곽정희 집사)   2011.08.05
[2011.7.3] 우리의 가정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 (734예친 이상대 집사)   2011.07.03
[2011.8.21]복된 내일 교회 (624예친 김주옥 집사)   2011.08.21
[2011.8.28]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624예친 741예친 조태한 집사)   2011.08.27
[2011.8.7] 가지치기 (126예친 권윤선 집사)   2011.08.06
[2011.9.11]기적의 은혜을 베푸신 하나님 (311예친 김영관집사)   2011.09.10
[2011.9.18]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넘치는 땅 (644예친 홍윤정 집사)   2011.09.18
[2011.9.24] 내일교회 아르헨티나 단기선교팀의 큰 사랑을 받고 (박성흠-정명희 선교사)   2011.09.25
[2011.9.4]어둠 속에 빛나는 십자가 (283예친 한상시 집사)   2011.09.04
[2012.1.15] 오병이어로 역사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544예친 문명순 집사)   201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