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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우리 가정을 인도하시는 좋으신 하나님! 425예친 정현정 집사

안녕하세요! 저는 425예친 정현정입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왜 태어나서 죽는 것 인지 만물은 어떻게 생겼고 또 어떻게 될 건지 궁금한 것이 많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속 시원히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첨으로 교회를 다니면서 성경책을 통해 내가 가진 모든 의문을 해결했었고 예수님이 내 죄를 씻어 주셨음을 알았을 땐 정말 기뻤습니다.
언니 오빠 그리고 부모님들에게 점차적으로 전도했었고 남은 삶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고 싶었습니다.
믿는 사람과 결혼해야 된다 생각했기에 주 안에서 결혼을 했습니다.
두 아들을 낳고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냈지만 신앙에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여러 일들로 집 앞에 있는 교회로 옮기게 되었고 신앙생활은 더 멀어져만 갔습니다.
감사함과 기쁨도 멀어져가고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나 싶어 나간 디나처럼 나를 채워줄 수 없는 헛된 것을 쫓았습니다.
남는 것은 아픔과 상처뿐… 성경에서 배우고 알았지만 내가 깨닫게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주일마다 습관적으로 교회는 다녔는데 그것마저 안하면 주님이 나를 버리실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기도 했었죠 “나를 버리지 마세요. 내 촛대를 옮기지 마세요."라고... 다시 아니다 싶어 내일교회에 가족 모두 오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좋고 깨어있는 교회란 걸 알고 있었지만 내 맘이 주님을 갈망하지 못하고 먼저 된 자로써 본을 보여주지 못해서 남편도 큰 아들도 얼마 못가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혼자 예배드리고 오기를 몇 년째... 물론 지금은 어머니랑 같이 다닙니다.
그래서 예친 모임에 나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지금도 그 시간만큼은 어떤 약속도 안하고 다른 일이 생기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안하면 더 힘들어지니깐요~ 이제는 아침마다 큐티 하는 것도 주일 예배시간도 얼마나 꿀처럼 단지 모릅니다.
한 동안 엄마 품을 떠났다 돌아온 아이처럼 편합니다.
말씀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건지를 이론이 아닌 내 마음에 감동으로 와 닿습니다.
귀에서 머물지 않고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그리고 참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1년 전 작은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별것 아니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위험한 것은 안하는 저에겐 과분한 것이었습니다.
그냥 제 속에서 누군가가 그렇게 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나의 교만함과 어리석음과 모난 것들을 없애시려고 그렇게 하셨나봅니다.
나의 이 작은 일들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나는 점점 작아지고 주님이 커지는 것을... 불평과 원망 속에서 고집피우며 살아 평안을 누리지 못했던 저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때도 늘 저에게 지혜를 주시고 혼자 힘으로 감당치 못할 일들도 주님이 함께 하셨고 어쩔 줄 몰라 발을 동동 굴릴 때도 아무것도 아닌 저에게 이렇게까지 오게 하신 것도 다 주님이십니다.
바다 위를 잘 걷다가도 주님만 보고 가면 될 것을 바다를 보고 파도를 보고 빠진 베드로가 바로 저입니다.
또 바다를 보고 빠질 때도 있겠지만 주님 항상 계시잖아요.
또 다시 주님 볼 것입니다.
요셉이 작은 일에 충성했을 때 큰일을 맡기신 것처럼 제가 하는 이 일에 충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친정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아버지는 제 어릴 때 교통사고로 3급 장애인이시고 어머니는 만성 신부전증으로 두 번이나 신장이식을 받으셨습니다.
지금은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 계시지만 언제 또 아프실지 모릅니다.
여러 사람 기도덕분에 이만큼 건강을 유지하시는데 앞으로도 기도 많이 해주시고 교회 안 나오는 남편과 큰아들도 마음을 열고 다닐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기에 언젠가는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가정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가족: 정연욱성도, 이문지성도, 김길주, 정석, 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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