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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2013.5.5]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501예친 손기자 권사)

내 발에 등이 되시며 내 길에 빛이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일 년 전 이사를 하면서 교회를 옮기게 되었는데 조금 고민을 했답니다.
왜냐하면 자녀의 가정도 함께 오게 되어 온 가족이 한마음으로 같은 교회를 섬기기를 원했지만 자녀들은 작은 교회를 섬기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섬기던 교회 목사님 추천을 받아 내일교회를 섬기기로 작정하고 있었던 터라 제겐 고민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두고 얼마간 기도를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아들내외의 마음을 움직여주셔서 내일교회를 같이 섬기게 되었습니다.
아들내외가 내일교회에 같이 섬기겠다고 할 때 얼마나 기뻤는지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컸답니다.
돌이켜보면 제 삶에 큰 환난이 다가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제게 교회로 갈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답니다.
늦은 나이에 아들과 함께 간 교회가 제 삶과 아들의 삶을 지켜주시고 항상 동행해 주시고 인도해주심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가 많지만 은혜 중에 더 큰 은혜는 아들내외가 내일교회를 섬기면서 신앙훈련을 더 깊게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든 어머니들의 소망은 어떻게 하면 자녀들에게 믿음을 잘 계승해 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일텐데, 사랑하는 아들내외가 내일교회를 통해 신앙훈련도 받고 믿음이 자라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작년 후반기에 아들내외가 201반 개발과정을 하고 올해는 며느리가 301반 개발과정도 하게 되어 며느리가 너무 예쁘고 섬기는 모습 또한 자랑거리지만 우리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아들내외 속에 역사하시는 일이 큰 감동이 되고 있답니다.
주님을 만나고 처음 섬겼던 김천제일교회가 제게는 첫사랑같은 교회였다면 이제 내일교회를 통해서는 새로운 믿음의 도전과 성장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관형 담임 목사님 생명의 말씀 속에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더 신뢰합니다.
실버세대를 위해서 헌신하시고 천국의 소망을 품게 해주시는 김성덕 원로목사님, 또한 내일교회에서 여러 부서에서 맡은바 충성하시는 부교역자분들 모두다 주님의 사랑을 듬뿍 보여주시고 믿음의 본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희 가정을 내일교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내일교회가 젊음이 넘친다는 걸 매주 느낍니다.
이 젊음이 지역과 나라와 민족가운데 열방가운데 귀히 쓰임 받고 어두운 세대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내일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가족: 우금선 권사, 안덕상 집사, 강은연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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