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2013.10.6] 나 자신만 믿고 열심히 살면 되지!(224예친 이혜진)

늘 하나님의 보살핌 속에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다가 이렇게 저만 부르지 않고 남편과 두 아들도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딸은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어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언젠가 불러주시리라 믿고 기도를 드립니다.

저는 어렸을 때 잠시 잠깐 하나님을 믿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세상 속으로 나와 내 마음대로 살아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살면서 내 마음 속에는 항상 주님을 그리워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남편은 가난한 집에 태어나 자기 자신만을 믿고 열심히 생활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완벽주의에 가까운 성격이었습니다.
항상 `나 자신만 믿고 열심히 살면 되지`란 말을 하는 모습에 늘 내 마음이 괴롭고 아팠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남들이 사는 것처럼 평범하게 살아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의 직장의 실직과 어머님의 사고사 등의 일들을 겪으면서 갑자기 포항으로 가서 치료사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교회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참 많이 울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우리 남편이 주님을 영접할 수 있게 좋은 사람을 부쳐주세요, 제 믿음으로 저의 힘으로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늘 기도했습니다.
남편이 포항에서 치료사로 근무할 당시 병원에 입원한 장애인들을 위한 목회활동을 하시는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 교회에 가서 교인들을 무료치료도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들의 기도 속에 남편의 손에 은사가 있다고 하셨고, 남편의 마음속에는 말씀과 위로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큰 아들이 축구에 입문하면서 더 이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 것은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보살피심과 인도하신 것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남편에게 교회에 다니자고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니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주니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어려워하고 고민했던 하나님과 만남을 이렇게 이루게 해 주심을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구로 옮겨오면서 포항에 계신 목사님의 추천으로 시내의 모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인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어 다시금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 땐 마음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이런 내 마음을 224예친 순장인 정소란 집사가 많은 위로를 해주었고, 교회에 오기 전 먼저 예친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친식구들의 위로로 다시금 내일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이제는 주일만 되면 남편이 저보다 더 일찍교회 갈 준비를 하고 세례반, 201반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우리 가정이 주님의 믿음이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저의 믿음보다 우리 남편의 믿음이 한 뼘이라도 더 크게 하소서 제사장으로 우리 가정을 잘 이끌어 가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지혜와 용기와 담대함을 주소서“ 주님이 주신 보배 예쁜 딸 서현이, 자랑스럽고 듬직한 큰 아들 정호, 귀염둥이 분위기 메이커 막내아들 정욱이가 어렵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는 게 저희의 작은 바램입니다.

모든 일들이 주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날마다 믿음이 더 하기를 기도합니다. 내일교회 224 예친식구들과 윤영미 전도사님, 송선관 목사님, 은혜로우신 말씀으로 늘 감동을 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족 : 서성도, 현, 정호,정욱>
제목 날짜
[2014.2.2] 나를 부르신 하나님 (344예친 김은정C 성도)   2014.02.02
[2014.1.26] 월화수목금토일 설거지 합니다 (212예친 이경환집사)   2014.01.26
[2014.1.19] 못난 질그릇 (712예친 김광수c집사)   2014.01.19
[2014.1.12] “하나님의 선물” (622예친 김윤희a 집사)   2014.01.12
[2014.1.5] 나를 이끄시는 주님 (313예친 이주근 집사)   2014.01.05
[2013.12.29] 우리는 공사중 (이수정b)   2013.12.28
[2013.12.22] 나의 모든 것! 이었던... 내일교회! 안녕히...(722예친 김미소 사모)   2013.12.28
[2013.12.15] “감사하신 하나님!” (615예친 방용한 성도)   2013.12.15
[2013.12.8] 마음으로 다가가는 순장이 되기 원합니다 (344 예친 정숙자 집사)   2013.12.07
[2013.12.1] 내 삶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224예친 정소란 집사)   2013.12.01
[2013.11.24] 위로하시고 치료하시는 하나님(865예친 김현애 집사)   2013.11.24
[2013.11.17] 물 붓듯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561예친 서정순집사)   2013.11.16
[2013.11.10] 십자가의 보혈 완전하신 사랑(443 예친 채효영집사)   2013.11.09
[2013.11.3] 신앙의 홀로서기(226예친 김영숙e 집사)   2013.11.03
[2013.10.27]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인생 최고의 순간(762예친 정윤주 집사)   2013.10.27
[2013.10.20] 나를 인도하시는하나님(614예친 박종구 성도)   2013.10.20
[2013.10.13] 아, 하나님의 은혜로..(343 예친 홍금조 집사)   2013.10.13
[2013.10.6] 나 자신만 믿고 열심히 살면 되지!(224예친 이혜진)   2013.10.06
[2013.9.29] 부르신 곳에서(861예친 허미경)   2013.09.29
[2013.9.22]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544예친 김미숙i집사)   201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