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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2013.10.13] 아, 하나님의 은혜로..(343 예친 홍금조 집사)

나의 드림은 무엇이었지? 나의 비전은 뭘까?
드림? 선생님, 음악가, 미스코리아, 개그우먼, 시집 잘 가는 것.^^
비젼! 주님과의 인격적인 평생 만남 그리고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역할을 제대로 잘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성경적 이해와 섬김의 방법을 배우며, 지역에서 교회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과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의 무릎을 꿇는 것, 세계를 위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선교적 중보자로서 서는 것입니다.

나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나아가리라..
딸아이가 큰 교회 유치부에서 시작했으면 하는 우리 부부의 바램으로 내일교회를 등록한 2010년.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지도 교수님이 아닌 2부 성가대 지휘자로 섬기시는 이철우 교수님, 과선배가 아닌 두 아들을 두신 목사님이 되신 김성환 목사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외모와 위치가 변했지만 음악과 신앙 그리고 섬김은 한층 더 깊어지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교회 내 내일음악학교에서의 플룻과 바이올린 수업은 졸업한 지 10년이 지난 음대 선.후배로서의 만남이며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딸과 함께 배운 바이올린 레슨시간을 통해 참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둘 다 어린이집을 가게 되면서부터 유아음악 강사를 하다가 또 다른 저의 소질과 재능 발견하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배우기 위해서 문화, 교육 강좌를 배우면서 ‘과연 제가 잘 할 수 있는 게 뭘까’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작년 10월부터는 피부미용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손재주도 없고 급한 성격이라 여러 가지로 배우기가 힘든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고 도전하는 저를 보며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함께 기도로 돕고 격려해주신 영어주일 목요 기도회 식구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고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는 5수의 아픔을 경험한 것이 새로운 기쁨과 감사를 깨닫게 해준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직 구체적으로 샵을 오픈하거나 취직하진 않았지만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일교회에 적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한 영어주일학교는 자녀들의 영어를 성경 안에서 엄마표로 가르쳐 보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교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적 교사로서의 기도와 말씀 상태를 채워 가는 것과 동시에 예배의 대부분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주일예배를 통해 영어라는 학문적인 부족함을 늘 가지게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은 부모님께서 교회를 가신 어린 시절 시작했지만 잦은 이사와 반주로 이곳저곳에 교회를 섬겨야 해서 신앙적 성숙은 어려웠습니다.
대학부시절에 다녀온 필리핀 단기선교이후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 필요에 의해 주님을 믿고 제 상황에 의해 주님을 배반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신앙을 제대로 이해도 못하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선생으로서 한 걸음 한 걸음 더 믿음을 가지고 신앙을 이해하며 나아가야하겠습니다. 또한 영어공부는 몇 년 전부터 조금씩 해왔지만 부족하기에 영어 스터디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교재로 쓰고 있는 the shack(오두막)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제목이기도 한 오두막은 아픔과 상처를 가진 곳이지만 반면 하나님과의 사랑과 치유 그리고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그 오두막을 내일교회에서 찾은 것 같습니다.
저의 부족함과 죄성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회복이 이루어지는 그곳. 예전엔 물질적 풍요로움과 질적 편안함을 위해 배움을 택했다면 지금은 주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한 수단과 도구가 배움의 목적이요 섬김의 이유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2월 용산동을 떠나 북구 동변동이라는 조금은 외진 곳에 살고 있는 지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 속에서 기대해봅니다. 저를 통해, 제 가족들을 통해 이곳이 축복의 통로가 되고 주님의 영광높이는 동네, 지역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나아가 강영우 박사가 쓰신 “오늘의 도전은 내일의 영광” 책 제목이 제 가슴에서 가을 하늘 높이 울려 퍼지는 것을 느껴봅니다.

(백종진 집사, 백남희, 백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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