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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2013.12.8] 마음으로 다가가는 순장이 되기 원합니다 (344 예친 정숙자 집사)

부족한 제가 순장을 맡은지도 벌써6년이나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 문제도 해결 못해서 쩔쩔매는데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큰일을 맡기셨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며 저의 연약함 때문에 울기도 참 많이 울었습니다.
당시 중순장님이셨던 조근익 권사님께서 저를 비롯한 신임 순장님들을 권사님댁으로 매주 화요일 모아서 예친공부를 미리하며 부족한 저희들이 순장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선 제게 참 좋은 만남의 복들을 허락하셨던 것 같습니다.
처음 신앙생활하던 저는 모든 게 낯설었고 어디하나 마음 둘 곳이 없었습니다.
예친 모임에 가도 마음을 열기가 어려웠는데 어느 날 예친 모임에서 기도시간에 처음으로 저의 상황을 얘기했고, 순장님께서 “하나님 숙자씨 마음 아시죠?” 라고 기도하시기 시작했을 때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선 예친모임 가운데 저를 만나주시고 아픈 저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예친모임이 즐겁고 기다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친개편이 있기 전 순장님이 되실 윤성희 권사님을 로비에서 자주 제 눈에 띄게 하셔서 첫 예친 모임부터 낯설지 않게 하셨고, 윤권사님과 함께 예친모임을 하면서 참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며 제가 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울 때 함께 울어주고 좋은 일이 있을 때면 저 보다 더 기뻐해주셨던 윤성희 권사님. 힘들고 지쳐 있을 때마다 제게 힘과 용기를 주신 김근옥 권사님. 큰 언니처럼 저를 챙겨주시던 이순덕권사님과 전경숙권사님 등. 많은 권사님들과 중순의 순장님들 예친원들 그 분들이 계시기에 부족한 제가 아직도 순장으로 있음을 고백합니다.
순장교육을 마치고 소감을 적을 때 어떤 순장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마음으로 다가가는 순장’이 되고 싶다고 했었던 게 항상 제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저는 예친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기에 우리 예친모임 가운데도 성령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귀한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아직도 부족한 게 많지만 믿고 따라와 주는 예친원이 있기에 행복하고 예친을 통해서 서로 기도했던 기도의 제목들이 하나씩 응답되어져 가는 걸 볼 때가 가장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아직도 예친에 소속되지 않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예친모임에 꼭! 참석해 보세요.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처음 순장제의를 받았을 때 하나님께선 이사야41:10 말씀을 제게 주셨습니다.
여전히 제 삶 가운데 어려움과 두려움들이 있지만 나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 굳게 붙들고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은혜로운 말씀으로 저희들을 먹이시고 때론 채찍질하시는 담임목사님과 언제나 밝은 미소와 유머로 저희들을 격려하고 위로해 주시는 이사무엘 목사님과 전상일 전도사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중순을 이끌어 주시는 김현주 권사님과 중순의 순장님들. 무엇보다 저를 내일교회로 인도해 주시고 좋은 만남의 복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찬양합니다.

(가족: 김종덕 집사, 보름, 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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