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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2013.2.2] 나를 부르신 하나님 (344예친 김은정C 성도)

매서운 칼바람도 주님 만나는 날에는 포근함에 그지없지요.
글재주가 부족하지만 주님의 사랑으로 한 자, 한 자 써내려 볼까 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 생각해온 신앙생활이란 그저 일요일날 교회 가서 기도하고 찬양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흘러 신앙생활을 하는 주위 사람들을 보며 생각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그들의 얼굴에는 평화로움과 삶 속에는 풍요와 안락함이 가득 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내어 교회를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저를 빨리 부르시기 위해서였던 걸까요?
많은 시련과 아픔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심신이 너무 지치고 힘들었고 저의 하루는 그저 두려움과 암흑 가운데 있었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교통사고까지 나서 벼랑 끝에서 고난의 끝을 맛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렇게 힘든 어느 날 내일교회 권사님의 전도로 교회에 첫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초신자인 저에게 내일교회는 따뜻함보다는 낯설음으로 느껴졌습니다.
나름 주일 예배도 참석하면서 마음을 다잡아보려 했지만 다시금 허전함이 물 밑듯 밀려와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결국 집 앞 개척교회를 찾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말씀의 은혜가 채워지지 않아 또다시 방황하였고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내일교회를 다시 찾아 이관형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말씀을 통해 이미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에 틀임 없음을 일깨워 주셨고, 우리 주님은 저의 손을 여전히 놓지 않고 사랑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시련 속에서도 저를 지켜주시고 폭포수처럼 샘솟는 은혜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제게 설레임과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서 섬길 수 있는 은사까지 주셨습니다.
개발과정 201반 공부하면서 이 경우 장로님 덕분에 신앙생활의 설계도를 그릴 수 있었고, 344예친 정숙자 순장님, 김미경 지사님의 따뜻한 배려 속에서 한층 한층 벽돌을 쌓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전상일 전도사님의 ‘간증 한번 써보면 어떻겠어요?’ 라는 전화 한 통을 받고 스스럼없이 “예” 라고 말하는 저를 보며 주님 앞에서는 부끄러움도 없애주시고 큰 용기를 주시어 고백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새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너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주님을 위한 귀한 사역자 될 수 있게 인도해 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기도드립니다.

(가족: 안준섭, 안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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