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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2014.5.11]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나의 하나님을 의지합니다.(762예친 허윤정집사)

2013년 12월 24일 저희 가족이 대구에 온지 두 달쯤 되었을 때 ... 처음 내일교회에 왔습니다.
그리고 2014년 5월...아직은 내일교회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저희가족을 내일교회로 인도해주시고 신앙생활을 하게 해주 신 것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해 줄 만한 게 나한테 있을까...많이 고민하며 펜을 듭니다.
저는 어머니를 통해 예수님을 알고 유년주일학교를 다녔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며 어린 시절을 기억해보니 어린나이였지만 주일마다 동네에 있던 친구들을 예배에 데리고 가려고 친구 집 앞에서 친구이름을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교회는 계속 나갔지만 유년 주일학교 때만큼 적극적인 믿음생활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잠깐 교회 안 간다고 해서 어머니께 엄청 혼나기도 했답니다.
그러다 대학을 가서 만난 같은 과의 절친한 친구 2명을 통해 c.c.c.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학년 여름수련회에서 유년주일학교때 만난 하나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때의 기쁨과 감동은 말로 다 표현이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대학 4년 동안 c.c.c.의 순모임과 채플, 수련회를 통해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신앙에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무
엇보다 하나님을 위해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항상 기뻤습니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예배와 교회 일들을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교회에서 여러 가지 활동들로 오래 있는 것을 너무 반대하시고 싫어하셔서 그 때 제 소원은 “나도 교회예배와 모임을 맘 편히 마음껏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제게 가장 큰 기도제목은 “신앙의 자유”였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교회에서 친구로 만난 남편과 결혼을 하게 하시면서 제가 그렇게 원했던 신앙의 자유를 갖게 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남편과 저는 직장으로 인해 부산을 떠나 경기도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가정이 되어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데...주어진 “신앙의 자유”가 무색할 정도로 제 신앙은 무기력해졌지요.

결혼 후 7년 만에 태어난 아들을 보며 저희부부는 무기력해져 있던 신앙을 다시 회복하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친정 부모님과 아이를 통해 저희부부를 기도의 자리에 나가게 만드셨지요.
그렇게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아주 조금씩 해나가고 있던 중 남편회사를 따라 12년 만에 대구라는 새로운 지역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 대구...내려오면서 제일 첫 번째가 교회를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교회를 쪽지에 적어두고 주일마다 가서 예배를 드렸지요.
교회가 쉽게 정해지지 않아 맘고생도 했는데...내일교회에 와서 목사님 말씀을 듣고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등록을 하면서 큰 교회라 교회 안에 적응을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아들은 유치부를 통해 저희부부는 예친을 통해, 201반을 통해 붙들어주셔서 적응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762예친 이은희 순장님...예친원들을 위한 중보기도가 늘 먼저이신 모습에 도전받고 저도 이제는 제 가족을 위한 기도보다 중보기도를 사모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구수하면서도 강력한 신앙의 이야기들로 나누어주시는 201반 이경우 장로님...저희 부부가 주일아침 201반을 시작하며 (지각도 하지만) 아들은 영어 주일학교부터 유치부예배까지 참석할 수 있게 되었고 저희부부는 주일예배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성수와 내일교회에 와서 받은 어린이성경을 일독하고 함께 다시 읽으며 성경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답니다. (유치부 이은혜전도사님, 영어주일학교 마크반 선생님, 믿음8반 선생님...감사합니다.^^)
요즘 매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고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다짐을 한답니다.
아직은 다짐처럼 되지 않아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유라굴로 광풍을 만난 바울일행을 바울을 통해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제는 내일 교회 안에서 저희 가정도 또 다른 지체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 지길 소망해봅니다.

<가족: 윤석호 집사,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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