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범강의노래
[2014.11.23] 내 삶의 창조주, 내 삶의 주관자 (762예친 서보영 성도)
[2014.11.23] 내 삶의 창조주, 내 삶의 주관자 (762예친 서보영 성도)
이겨놓고 싸운다
내일교회에 온지 몇 개월 안 되는 풋내기로서, 처음 맞이하는 특새는 기대감과 두려움이 교차했습니다.
전도서 강해에 대한 벅찬 기대감과 더불어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할 것을 생각하니 빠듯한 아침 시간이 막막했기 때문입니다.
특새 첫날,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딸들 깨우면서 진이 다 빠지고, 말씀 끝나기가 무섭게 아침을 먹이고 학교와 학원으로 픽업을 해줘야 했습니다.
집에 오면 아들 녀석 아침을 챙겨 준 후 바로 출근 준비를 하다 보니 시작 첫 날 부터가 기진맥진이었습니다.
더구나 고등부 특새를 마치고 이어진 특새라서 육체적으로 약간 지친 상태라 그냥 혼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201반을 공부하는 중 이경우 장로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특별새벽기도는 교회 온 성도들이 전력 질주하는 거룩한 전투입니다. 여기에 나의기도 제목을 올려놓으십시오.’ 우리 가정에는 은규를 향한 특별한 기도 제목이 있었기에 이 거룩한 전투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어졌습니다.
무작정 손자병법의 선승구전(先勝球戰)을 떠 올리며, 출석 스티커 20개를 모두 붙였습니다. ‘그래 어디 해보자, 이겨놓고 싸우는 거야!’ 이러한 마음으로 나의 거룩한 전투는 시작되었습니다.
내 삶을 만드시고, 주관하신 하나님
아이들로 인해 시간에 쫓겨 기도는 많이 할 수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듣는 전도서 강해는 넘치는 은혜의 연속이었고, 나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우상숭배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께서 철학관을 하셨기에, 신당을 만들어 찾아오는 손님들 점을 봐주고 굿을 해주는 일이 주업이셨습니다.
이런 죄악의 구덩이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저에게까지 미쳐 구원받게 하시고 주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 후 믿음 안에서 성장하여 결혼하고 세 명의 자녀까지도 주셨습니다.
하지만 세 명의 자녀들이 모두 건강하게 출생을 하지 못해 주님 앞에 엎드리지 않고서는 제 힘으로 키울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첫째 은총이는 사경(목과 어깨가 붙어 고개가 기울지는)이라는 병명으로 1년여 시간을 재활치료에 매달려야 했고, 둘째 은규는 발달장애(자폐성향)로 조금 더 긴 시간을 치료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은서마저 임신 7개월에 조산을 하여 여러모로 쉽지 않는 길을 가야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들을 지나오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의 심중까지도 움직이셨는지 원망이나 불평의 마음은 없었습니다.
매 순간마다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고, 필요한 물질을 채워주시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시고, 낫게 하신 하나님이셨기에 제게 허락하신 삶을 그대로 받아들여 자족할 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전 3:11)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 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전 3:22)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저의 마음 깊은 곳에서 아멘을 외쳤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삶은 주님께서 지으시고 내가 감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음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창조주’ 그저 나를 태어나게 하시고 나의 오장육부를 만드신 하나님으로만 생각하다 이번 전도서 말씀을 통해서 나의 삶을 만드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남들이 잘 가지 않은 삶을 만드셨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 나의 삶을 주관하시고 직접 이끌어 주신 분이셨습니다.
나의 지나온 삶도, 앞으로 헤쳐가야 할 삶도 때를 따라 아름답게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순종하고, 감사하며, 경배하는 것이겠지요. 솔로몬의 영광이 무엇 부럽겠습니까? 지금 제게 허락하신 인생이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남아있던 상처도 이번 특새로 회복되어 평안을 되찾았습니다.
이렇듯 나의 20일의 거룩한 전투는 감사와 평안으로 승전보를 울립니다. 끝까지 동참해준 은총이와 며칠이라도 함께 해준 은서가 고맙고, 바쁘신 중에도 시간 내시어 기도해주신 송민애 전도사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가족: 김진해성도, 은총, 은규, 은서>
이겨놓고 싸운다
내일교회에 온지 몇 개월 안 되는 풋내기로서, 처음 맞이하는 특새는 기대감과 두려움이 교차했습니다.
전도서 강해에 대한 벅찬 기대감과 더불어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할 것을 생각하니 빠듯한 아침 시간이 막막했기 때문입니다.
특새 첫날,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딸들 깨우면서 진이 다 빠지고, 말씀 끝나기가 무섭게 아침을 먹이고 학교와 학원으로 픽업을 해줘야 했습니다.
집에 오면 아들 녀석 아침을 챙겨 준 후 바로 출근 준비를 하다 보니 시작 첫 날 부터가 기진맥진이었습니다.
더구나 고등부 특새를 마치고 이어진 특새라서 육체적으로 약간 지친 상태라 그냥 혼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201반을 공부하는 중 이경우 장로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특별새벽기도는 교회 온 성도들이 전력 질주하는 거룩한 전투입니다. 여기에 나의기도 제목을 올려놓으십시오.’ 우리 가정에는 은규를 향한 특별한 기도 제목이 있었기에 이 거룩한 전투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어졌습니다.
무작정 손자병법의 선승구전(先勝球戰)을 떠 올리며, 출석 스티커 20개를 모두 붙였습니다. ‘그래 어디 해보자, 이겨놓고 싸우는 거야!’ 이러한 마음으로 나의 거룩한 전투는 시작되었습니다.
내 삶을 만드시고, 주관하신 하나님
아이들로 인해 시간에 쫓겨 기도는 많이 할 수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듣는 전도서 강해는 넘치는 은혜의 연속이었고, 나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전형적인 우상숭배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께서 철학관을 하셨기에, 신당을 만들어 찾아오는 손님들 점을 봐주고 굿을 해주는 일이 주업이셨습니다.
이런 죄악의 구덩이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저에게까지 미쳐 구원받게 하시고 주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 후 믿음 안에서 성장하여 결혼하고 세 명의 자녀까지도 주셨습니다.
하지만 세 명의 자녀들이 모두 건강하게 출생을 하지 못해 주님 앞에 엎드리지 않고서는 제 힘으로 키울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첫째 은총이는 사경(목과 어깨가 붙어 고개가 기울지는)이라는 병명으로 1년여 시간을 재활치료에 매달려야 했고, 둘째 은규는 발달장애(자폐성향)로 조금 더 긴 시간을 치료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은서마저 임신 7개월에 조산을 하여 여러모로 쉽지 않는 길을 가야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들을 지나오면서 하나님께서는 저의 심중까지도 움직이셨는지 원망이나 불평의 마음은 없었습니다.
매 순간마다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고, 필요한 물질을 채워주시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시고, 낫게 하신 하나님이셨기에 제게 허락하신 삶을 그대로 받아들여 자족할 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전 3:11)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 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전 3:22)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저의 마음 깊은 곳에서 아멘을 외쳤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삶은 주님께서 지으시고 내가 감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음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창조주’ 그저 나를 태어나게 하시고 나의 오장육부를 만드신 하나님으로만 생각하다 이번 전도서 말씀을 통해서 나의 삶을 만드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남들이 잘 가지 않은 삶을 만드셨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 나의 삶을 주관하시고 직접 이끌어 주신 분이셨습니다.
나의 지나온 삶도, 앞으로 헤쳐가야 할 삶도 때를 따라 아름답게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순종하고, 감사하며, 경배하는 것이겠지요. 솔로몬의 영광이 무엇 부럽겠습니까? 지금 제게 허락하신 인생이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남아있던 상처도 이번 특새로 회복되어 평안을 되찾았습니다.
이렇듯 나의 20일의 거룩한 전투는 감사와 평안으로 승전보를 울립니다. 끝까지 동참해준 은총이와 며칠이라도 함께 해준 은서가 고맙고, 바쁘신 중에도 시간 내시어 기도해주신 송민애 전도사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가족: 김진해성도, 은총, 은규, 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