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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2015.1.18] 하나님 믿고 천국 가셔야지요? (701예친 조태한 집사)

내일교회 온지도 만 4년이 되었습니다.
마음으로는 늘 전도해야지 하면서 실천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제가 봄부터 가을까지 조그마한 장사를 하기 때문에 바빠서 전도를 못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몇 분을 전도해서 교회에 등록시켰지만 끝까지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불쌍히 보시고 2014년 7월 말 제가 맹장수술 한지 약 3주가 지나서 또다시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원한지 3일째 되던 날 부어 있는 제 다리를 만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 저 맹장 수술 하고 다 완치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다쳐서 병원에 보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고 중얼대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루가 지나서 제 옆 병상에 안순남 어르신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녀로 삼기 위해 제 옆에 붙여주신 겁니다.
저는 이때가 기회다 생각하고 안순남 어르신에게 인사하고 “아지매 이젠 연세 앉으신대 하나님 믿으시고 천국 가셔야지요?” 말씀드렸더니 자기 아들 며느리가 하나님 믿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믿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제가 “이젠 연세도 많은데 자녀가 믿는 하나님 믿고 건강도 회복하고 이젠 천국 가셔야지요?” 했더니 “이젠 그래야 되겠지” 하시면서 병원에 계시는 동안 함께 이야기하고 하나님에 대한 설명도 해 드리고 기도도 해 드리고 함께 지냈습니다.
“아지매 제가 퇴원해서 주일날 아지매를 하나님 섬길 수 있도록 모시러 오겠습니다” 약속을 하고 저는 퇴원을 했습니다.
퇴원하고 토요일 낮 안순남 어르신을 찾아뵙고 “내일 주일날 모시러 오겠습니다”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와 있는데 저녁에 따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안순남 어른을 다른 병원 응급실로 모신다고 했습니다.
저는 전화를 받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안순남 어르신을 사랑했으면 제 다리를 다치게 해서 제 옆 병상에 붙여 주셨는데 마귀는 우는 사자 같이 자기 백성 빼앗긴다고 발악을 하는지 저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안순남 아지매 불쌍히 보시고 내일 하나님 앞에 오게 해주세요” 그랬더니 주일 아침 6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세요” 안순남 어르신이 직접 전화했습니다.
“아지매 응급실 가셨는데 어찌 되었습니까?” 여쭤보니까 다른 병원서 밤을 새우고 새벽에 “구병원”으로 왔다고 하시며 오늘 주일날 교회에 오신다고 해서 저는 기뻤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택한 백성을 아픈 가운데도 구원시키시는 하나님을 깨달았습니다.
주일 아침 저는 남편과 같이 병원으로 가 안순남 어르신을 모셔 와서 내일교회 성도로 등록시켰습니다.
지금은 교회 등록 하시고 주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잘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 때는 제사도 안 지내고 미리 목사님 전도사님 모시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새신자 공부 마치시고 학습 받으시고 세례반 공부를 열심히 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세례반 공부도 12주를 하시는 가운데 이젠 2주간 하시면 완주하십니다.
성도님! 안순남 어르신 가정을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세요.
따님들이 다 주께로 돌아오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 많이 해 주세요.
더 많은 영혼을 주께 인도 할 수 있도록. 내일 교회 담임 목사님, 부목사님, 전도사님 온 성도님 사랑합니다.
<가족: 노회창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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