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더 풍성히 채우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남연자 집사(믿음2교구 245예친)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신명기 31:6


    

작년 말부터 분순을 해야 된다고 말이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우리 예친원들은 우리끼리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헤어지기도 싫고 해서 분순은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분순을 꼭 해야 된다고 하시니 어찌할 수 없이 나이순에 밀려 제가 순장에 낙점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담감으로 한다고는 했는데 막상 분순하는 시기가 가까이 다가오니 밀려오는 부담감에 한주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중순모임을 하면서 정말 순장을 해야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앙생활만 오래 했지 너무 나약해지 바람 불면 쓰러질 신앙인데 아직 배워야할 것이 더 많은데 어떻게 이 직분을 감당을 할 수 있을까 정말 많은 고민에 심적 부담이 큰 것 같았습니다.


첫 중순모임 드디어 시작대 선배님들 앞에서 그저 작아지는 제 자신을 바라봅니다.


오랜 세월동안 주님의 일에 순종하며 섬겨 오신 순장님들 너무 대단하시고 존경한 마음이 듭니다.


중순모임에서 어떻게 일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늘어놓았더니 순장님들께서 순장이 못하면 순원들이 알아서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네가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며 체험적으로 알게 하신다.”고 저에게 힘을 더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몇 안 되는 순원들 끝까지 품고 오신 신혜경 순장님, 이렇게 대 식구가 되어 분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순장님의 헌신과 사랑으로 정말 약하고 어렸던 순원들이 하나님 안에서 든든히 서가고 교사로 안내로 교회 곳곳에서 섬기는 일꾼으로 정말 우리 예친은 순장님의 헌신과 사랑을 통해 세워 가신 것 같습니다.


함께 했던 울 예친들(특히 순장님)과 헤어져야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저만 아쉬운 것이 아니겠지요.


다들 서로를 위해 격려하며 위로해주며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참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너무 많은 인원으로 시간상의 이유로 정말 마음속의 얘기들은 다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첫 모임 예친 클리닉에서 우리 예친원들 성격도 파악되고 함께 웃고 서로를 알아가는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새내기 순장으로 어떻게 예친원들을 잘 섬길 것인지, 예친원들이 어리석은 나로 인해 상처는 받지 않을까 먼저 걱정이 앞섭니다.


연약한 순장 만나서 힘들 예친원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미안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더 도와주고 챙겨주는 예친원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속한 245예친에서 미약하지만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기를 원하고 더 풍성한 교제를 나누기 원합니다.


또한 열정적인 말씀으로 영의 육을 먹이시는 담임목사님, 마음에 늘 찐한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구를 섬기시는 목사님, 전도사님 마음을 다해 섬기시는 모습들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에게 섬길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신 주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가족 여일관, 은종, 은우>

제목 날짜
[2014.6.22]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 (정수옥 집사 341예친)   2014.06.22
[2014.6.1] “내게 주신 모든 것이 선하매…….” (543예친 이명해 집사)   2014.05.31
[2014.6.15] 신실하신 하나님의 인도 (266예친 한은경집사)   2014.06.14
[2014.5.4]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561예친 이은옥성도)   2014.05.03
[2014.5.25] “언제나 나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 (419예친 이형우집사)   2014.05.24
[2014.5.18]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268예친 윤지영C집사)   2014.05.18
[2014.5.11]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나의 하나님을 의지합니다.(762예친 허윤정집사)   2014.05.10
[2014.4.6] “가까이 더 가까이” (664예친 이경화c 성도)   2014.04.06
[2014.4.27] “생명있는 삶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313예친 박남주집사)   2014.04.26
[2014.4.20]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32예친 박종인집사)   2014.04.19
[2014.4.13]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741예친 조효정 성도)   2014.04.13
[2014.3.9] “내 주님의 것이요” (610예친 천병진 성도)   2014.03.09
[2014.3.30] 풍성한 삶을 기대하며 (346예친 김길례)   2014.03.29
[2014.3.2] 두려워하지 말라(341 예친 김영자 성도)   2014.03.02
[2014.3.23] 풍랑 속에서 만난 하나님 (121예친 박지현)   2014.03.23
[2014.3.16] 도와주세요. 하나님 (724예친 황영주성도)   2014.03.16
[2014.2.2] 나를 부르신 하나님 (344예친 김은정C 성도)   2014.02.02
[2014.2.23]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283예친 류재완 집사)   2014.02.23
[2014.12.7] 거룩한 임무 (443예친 박정임)   2014.12.13
[2014.12.28] “하나님의 은혜” (1교구 성도 이태분 성도)   201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