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내 안에 가장 귀한 것~ 주님을 앎이라!!! / (사랑1교구 신혼부 / 김정화a 성도) [2015.9.27] 


모태신앙으로 자연스럽게 교회라는 환경과 하나님의 이름을 들으며 자라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최상의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저를 모태에 품으면서부터 성경을 통독하시며 하나님을 바라셨던 엄마의 믿음이 제게 흘러 그런 소망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태중에 첫 아이를 품고 있는 제게는 큰 도전이며 얼마나 복된 신앙유산인지를 느끼며 더 감사하게 합니다.

대학시절 말씀과 기도훈련을 받으며 구원을 확신하고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 전까지 나의 하나님은 민감한 죄의식에 눌리면서 멀고 두렵기만 한 연단의 하나님이셨어요. 무언가가 내게 훈련되기 위해선 날 고생시키고 어려움을 경험해야만 열매를 주시는 듯한... 가까이하기엔 어렵고 두려운 하나님? 그래서 내가 더 수고하고 노력해야만 상을 주시는 분으로 오해했습니다. 

지칠 때마다 왜 나는 자꾸 낮은 자리만 경험해야 하나요? 원망하며 따져 물으면, ‘네가 그 자리를 경험하지 않고는 그들을 공감하고 진정으로 품을 수 없으니...’라는 동일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그 깨달음으로 섬김의 자리에 훈련되고 감사하면서도 인내하는 시간은 외롭고 무겁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나의 하나님은 내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 

것을 누리며 기뻐하는 나를, 나보다 더 기쁘게 바라보시는 분! 이라고 의지적으로 고백하며 버텼습니다.

그렇게 공동체를 통해 어울리고 특새와 철야시간들을 드리면서 드디어 사랑의 하나님을 저도 체험합니다. 

모세를 친구와 같이 만나주신 하나님을 나도 더 가까이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다고 기도하면서도 어려웠던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를 때마다 “네가 내 이름을 부르며 나를 찾는 것이 나는 참 기쁘다”하며 만나주셔서 감격이 일고 눈물이 나서~ 울면서도 얼마나 행복한지요^^ 

운전하면서, 설거지하면서 흥얼거리는 찬양에 임재하셔서 그 가사들을 기도와 약속의 말씀으로 확신케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울보가 된 내가 너무 좋습니다.

서른이 훌쩍 넘게 참 오래 구해왔던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면서는 기도응답의 하나님을 더 확신했습니다. 

스쳐지나듯 드렸던 사소한 기도제목까지도 다 듣고 계셨구나! 

나를 낮추시려고 또는 훈련시키시려고 침묵하시나보다... 하면서 포기해왔던 여러 기도제목들도 세세하게 응답하시며, 나도 잊었던 기도제목을 기억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내 아버지 되심에 감사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씩씩하게 기도합니다. 

나의 아바 아버지!! 나를 안으시고 바라보시는 내 하나님을 나도 기뻐하며 노래합니다. 하고~

여전히 가슴 한 켠에 오래 응답을 기다리는 기도제목들도 있지만,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지금은 저희 부부에게 허락하신 자녀를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부모님이 물려주신 신앙유산을 잘 전할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꿈을 꿉니다.

내 사랑의 하나님~ 지금까지 내 삶에 함께 하신 주님을 내가 믿습니다. 

가정을 이루어 더 확장된 내 삶에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더 자랑하는 자녀가 되도록 더 사랑해주세요~♥

<가족: 윤동규 성도>

제목 날짜
마더와이즈 ‘자유’ 과정을 마치며<천윤희 성도>   2018.11.23
병원봉사팀 라파트리를 섬기며 김수정b 집사(소망2교구 443예친)   2018.03.17
예가부 지체들과 함께한 301반<전용수 집사 (믿음2 232예친)>   2018.06.29
‘예사의 집(예수 사랑의 집)사역<김 영 희h 권사>   2018.12.14
처음부터 나를 이끄신 하나님<서 호 일 (청년1부)>   2018.07.06
나는 기독학부모입니다! <우은숙 집사(믿음1교구 161예친)>   2018.04.14
Diet, 우상이 된 나의 건강 서보영 집사(사랑1교구 562예친)   2017.06.24
에벤에셀 436예친 전철희집사(믿음2 라파)   2016.07.16
끝까지 도우시는 하나님<김미정b 성도 (믿음2 225예친)>   2018.06.22
러브영남 합천방곡영생교회<윤이솜 집사(믿음1교구 120예친)>   2018.08.24
지나온 모든 날이 은혜였습니다 <최영택 원로장로>   2021.12.31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노태순 집사(사랑1교구, 523예친)   2017.05.21
잊지 않으시고 붙들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장혜선 집사,믿음2 241예친)   2018.01.27
아빠~ 아버지~< 김신정 집사(믿음1교구 183예친)>   2018.06.15
"싱그런 봄날,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조은정 집사 (라파교구 722예친)   2018.04.20
메마른 가슴에 찬양이 물결치게 하소서! <정명숙 집사(사랑1교구 563예친)>   2018.04.27
개척교회 이야기 (양인교회)   2020.09.05
로이모스 전도대를 통해 주신 큰 은혜<전현자 권사(사랑1교구 544예친)>   2018.03.10
남자가 부끄럽지 않아요? <김종현 목사>   2018.11.16
고등부 통독수련회를 마치면서(고등부 회장 김시은)   201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