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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하늘을 향해 하이킥! 믿음 1교구 136예친을 소개합니다. / (정두환집사 (믿음1교구 136예친) [2015.11.15] 


혹시 운동 경기중 서브→리시브→토스→공격! 순으로 진행되는 구기 종목이 무엇이 있는지 아시는지요? … 

예친 소개의 글에 웬! 운동 경기를 언급하냐고 의아해 하실지 모르지만 저희들은 일명 ‘족구예친’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 성도님들이나 어르신들 중에 “족구가 뭐하는 운동이야!” 라고 말씀하시면 뭐라 대답할지 고민스럽지만 족구는 우리나라에서 유래된 유일한 구기 종목으로 대부분 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한번쯤은 경험해본 운동일 겁니다. 

족구는 현대 생활체육으로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으면서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고, 달서구 여자 족구팀과의 친선경기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136 예친은 2013년 10월에 창단된 내일교회 ‘닛시’(NISSI) 족구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친 모임과 족구모임 시간이 중첩되고, 평일 직장 업무 등으로 시간 내기 어려운 분들이 모여 올해 초부터 운동과 예친을 함께 하게 된 신생예친 입니다. 

내일교회 내에 야구, 축구, 탁구, 농구, 테니스 등 운동 동호회 모임은 많이 있지만 저희 예친과 같이 비슷한 취미를 가진 성도님들이 예친 모임까지 이어진 것은 처음일 겁니다. 

족구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그런지 모임을 시작한지 1년도 안됐지만 참석률이 매우 높고 운동을 통한 코이노니아(koinonia)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은 경기 후 함께 식사도 하고, 평일에도 서로 시간을 맞추어 나눔과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예친원들을 소개드리자면 먼저 순장이신 도홍기 집사님은 30대 젊은 집사님들과 함께 운동해도 뒤쳐지지 않는 체력과 온유함을 겸비한 집사님이십니다. 

육상선수 출신이어서 그런지 키도 크시고 게다가 미남이시죠! 지난달에 열린 ‘제1회 내일교회 주최 교회대항 족구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모든 일을 지혜롭게 잘 처리하셔서 모든 예친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어서 박기억 집사님은 닛시 족구단과 족구 예친이 만들어 지는데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셨습니다. 

타지에서 대구로 내려와 교회라는 문턱을 넘어 3부 성가대 총무님 등으로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기까지 족구가 한몫 했다고 자주 간증(?)하십니다. 

10여년 전 교회 집사님들과 밤이슬 맞도록 함께 운동했던 것을 회상할 때면 이야기보따리가 끝없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수없이 들어도 식상하지 않다는 거죠. 집사님에게 있어서 족구란? 높아 보이던 교회 담장을 허물어 버리고, 예수님께로 나아오게 하는 디딤돌이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항상 화이팅이 넘치시고, 예친원들 한분 한분의 장점을 발견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인철 집사님! 

족구팀의 마스코트이자 최고의 스트라이커 박종수 집사님은 남자들이 다들 부러워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축구, 족구, 배트민턴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운동 특기생 입니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고 온 몸을 던져 족구를 개그로 승화시켜 주는 분위기 메이커 전도영 집사님! 하늘을 향해 멋진 하이킥을 날리는 민첩한 이주우 집사님! 겉으로 보면 거친 남자로 보이지만 속은 아주 섬세하고 예술적 달란트가 많으신 최재돈 성도님! 올해 내일교회로 오셔서 저희 예친에 편성된 손석봉 집사님과 서민석 집사님! 두 분은 온지 얼마 안 되어 서먹서먹할 수도 있었지만 지난 ‘제1회 내일교회 주최 교회대항 족구대회’에 함께하여 선수로 뛰기도 하고, 주차 봉사와 쓰레기 분리수거 등 허드레한 일까지 맡아 기쁨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하죠! 이렇게 저희 족구예친에 각양각색의 멋진 집사님들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분은 족구를 좋아하셔서 박기억 집사님을 통해 교회 등록하셨으나 택배일과 일주일에 하루 쉬는 주일날 몸이 피곤하여 예배에 잘 참석하지 못하는 정태수 성도님이 계십니다. 

현재 닛시 족구단 코치로 활동할 만큼 족구 실력도 뛰어나고, 초창기부터 저희와 함께 운동하셨습니다. 

지금은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운동만 참석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저희와 함께 예배드리는 날이 올 것을 기도합니다. 

글을 쓰는 저는 바나바로 섬기는 정두환 집사로 3부성가대 집사님들과 족구팀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하여 여기까지 오게 되었고, 운동을 통해 함께 즐거워하고, 웃고, 떠들며, 교제하는 예친원들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합니다.

저희는 족구를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 믿지 않는 영혼들이 교회 문턱을 넘는 가교 역할을 하고, 내일교회 교인으로서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며 운동을 통한 영육간의 균형 잡힌 신앙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몸은 교회 속에 있으나 마음은 소속되지 않아 혼자라고 느끼실 때 저희 족구 예친으로 똑! 똑! 노크해 주세요.

끝으로 저희 예친이 주안에서 교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믿지 않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며 친교를 넘어 말씀과 회개가 일어나는 예친으로 거듭나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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