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범강의노래
546예친, 수국 꽃이 피었습니다. / (사랑 1교구 546예친 서보영집사 ) [2015.12.13]
옹기종기 작은 꽃들이 모여
한 송이 큰 꽃을 만들었습니다.
한 명, 한 명의 예친원들이 모여
한 송이 546예친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수국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수국은 흙이 어떤가에 따라서
때로는 붉게,
때로는 푸르게 변합니다.
여리고 연약한 인생이기에
때로는 넘어지고,
때로는 일어섭니다.
변덕쟁이 우리의 삶은
수국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여린 꽃잎이기에 이파리는 더욱 두터워집니다.
엷은 꽃잎이기에 이파리는 더욱 두꺼워집니다.
가날픈 꽃잎에는 평안함이 생겼습니다.
두터운 이파리는 잔잔함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를 위해 상생합니다.
꽃잎 예친원, 이파리 순장님은
수국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수국의 화사하고 청량함은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하나하나가 어울려 만든 둥근 꽃은
풍성함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우리 삶의 감사는
수국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수국을 보면,
546예친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