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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서로 사랑하는 463예친 (김수연b 성도 (소망2교구)

 

 

예친 소개 글을 적어보라는 연락을 받고 처음엔 아픈 곳 핑계대며 못쓰겠다고 버티다가 무더위에 엎드려 꼼짝 못하는 딸 심심하지 말라고, 머리 좀 써 보라며 기회(?)를 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적어보았습니다.

저희 예친은 2년 전쯤 최미선 순장님 예친에서 분순되어 생긴 463예친입니다.

각각의 예친엔 풍겨져 나오는 스타일이 있듯이, 저희 예친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앞장서는 리더형보다 뒤에서 돕는 순종형들이 모여 있고, 결정력도 상당히 부족해서 어디를 가거나 무엇을 먹으려 할 때 시간이 배 이상 걸리는, 저희끼리도 그 모습이 너무 웃기지만 변하지 않는, 아주 귀여운 예친이랍니다.

 

이런 우리 예친원들을 소개하자면, 먼저 저희 예친의 리더이신 강은연 순장님. 정도 많고, 눈물도 많고, 하시는 일도, 감사할 일도 매년 많아지시는 내일교회의 또 한명의 인재이셔요.

올 해 들어 더욱 바빠진 삶 속에서도 말씀 읽기를 놓치지 않고, 예친 방학이나, 예친원들이 해이해졌다 싶을 때, 늘 다잡아 주시는 순장님 이십니다.

섬기는 곳이 너무 많지만, 예친 모임을 가장 사랑하시는, 본인은 애교가 없어서 말을 툭툭 내 뱉는다지만, 그 속엔 우리 예친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아주 가슴 따뜻한 순장님 이십니다.

 

예친의 부 순장 역할을 하고 계시는 최유정 집사님. 목소리도 야들야들 여성스럽고, 조심성 많은 유정집사님은, 늘 한결같은 믿음으로 본보기가 되어 주시는 분이세요. 담임 목사님의 열렬한 팬이시기도 하구요.

순장님의 요청에 언제나 순종적이신 집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빈 수레가 요란했던 저의 지난 삶도 반성하게 되었고, 조용히, 하지만 깊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아주 듬직한 언니랍니다.

 

예친의 막내인 저보다 더 여린 마음을 가진 김은정 집사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큰 우리 은정집사님은 우리 예친원 가운데서 가장 성실하고 마음이 너무 여려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집사님이랍니다.

예친 모임 시 말씀공부를 안 해온 적이 없으시고, 예친원의 기념일부터 사소한 일까지 전부 기억하는 언니의 모습을 보면, 말씀을 사모하고 예친 모임을 사모하는 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우리 예친의 정신적 지주이시자 인품, 신앙,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시는 임향원 사모님.

사모님은 뭐... 말이 필요 없으시죠.

이미 많은 분들의 본보기이신 우리 사모님.

사람이 가까이 지내다보면 그 사람의 단점도 보인다는데, 더더욱 배울점만 있으신 분이십니다.

 

작년부터 우리와 함께한 유은희 집사님.

정착할 교회를 찾으시다가 작년에 교회에 등록하시고, 예친과 개발과정, 영아부 교사까지 올 한해 가장 많은 변화 속에서도 잘 견디어(?) 내 주고 계신 중이십니다.

가정 일도, 교회 일도, 힘든 내색 전혀 없이 긍정 에너지를 넣어주고 계시는 집사님이셔요.

 

유은희 집사님 언니이신 유선희 집사님.

은희 집사님과 비슷한 시기에 오시긴 했지만, 하시는 일과, 여러 가지 상황이 맞지 않아 교회에서도, 예친에서도 자주 뵙지 못했었어요.

최근 들어 다시 열심을 내어 등록도 하시고, 새가족반도 들으시고, 매주 뵐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요.

두 아이 모두가 초등부, 유년부를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서 힘들어하고 계시거든요.

아이들이 어서 교육부서에 잘 적응하고, 믿음이 커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찬양을 사모하시고, 목소리도 너무 아름다우신 집사님! 하루 빨리 집사님 목소리로 어느 부서에서든 섬기시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예친의 막내 저 김수연입니다.

4년 전 소그룹 모임이 있는 교회로 인도 해 달라는 기도만 하면서 내일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대구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제가 이렇게 정착해서 삶을 살고, 신앙생활 할 수 있게 된 것은 100% 예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멀리계신 가족보다 나를 챙겨주시는 언니들 덕분에 하루하루 커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일에 듣는 목사님 말씀을 모여앉아 열렬히 공부하고, 삶 속에서 나오는 고민들을 서로 나누고, 같이 울며 기도해주는 이런 모임을 만들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끝으로 처음 내일교회에 왔을 때, 적응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지금도 기도해주시는 저의 내일교회 첫 순장님이신 최미선 집사님께 이 글을 통해 감사 인사드립니다.

또 마음 놓고 투정부리고, 해도 될 말 안 해도 될 말까지 모두 들어주시고, 달래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우리 예친 순장님과 언니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예친이 중심이 된 교회입니다.

혹시나 아직도 예친 모임이 어려우시거나 나가보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용기 내어 들어가 보세요.

세상에선 느낄 수 없는, 예친을 통해 하나님의 또 다른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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