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며 김월주 성도(소망2교구, 483예친)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세례반 교육을 받으면서도 때로는 순간순간 내일교회에 손님 같다는 생각이 들 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례반 교육을 마치고 난 후 이제는 진정한 내일의 가족이 된 기분이 듭니다

세례반 교육이 참으로 좋았던 이유는 교육 중에 예수님이 나의 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 할 때 나도 같이 부활하고 그분의 자녀가 된다는 것입니다.

세례반 공부 후 저에게는 한 가지 변화된 모습이 있습니다

바로 직장에서 야근을 하고 집에 와서 잠들 때 면 교회에 나오지 못 할까봐 몸을 움직이면서 시간을 보내며 교회를 오고자 노력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세례반 교육을 마치고 난 후 마음은 많이 뿌듯합니다

보통 사람은 누구나 정말 힘들 때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하게 되죠.

저 역시 얼마 전 겪었던 그 큰일을 생각하면 그때 당시 이 현실이 꿈이기를, 시간을 거꾸로 일 년만 되돌릴 수 있다면, 사람목숨도 돈으로 살 수만 있다면 집이라도 팔아서 사고 싶은 심정이기도 했습니다. 제발 기적이라도 일어나기를~

삶의 무게가 너무나 무거워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군산에 살고 있는 손아래 올케가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올케는 모태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올케와 올케가 다니고 있던 교회 목사님의 권유로 집 근처 내일교회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께서 승복처럼 차려 있고 절에 다니면서 불공을 드리는 것을 보며 자라왔고 저 역시 결혼해서는 아파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도 갓바위를 다니면서 불공을 드리기를 중년시절까지 계속 해 왔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불교의식으로 세뇌되어 있었고 성경에 대해서는 까막눈이던 제가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특히 성경에 나오는 단어나 문화가 너무나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올케가 시키는 대로 쑥스러움과 두려움을 뒤로 하고 혼자서 내일교회에 찾아와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많은 분들이 저를 너무나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맞아주셨습니다.

그때 저를 너무나 따뜻하게 반겨주셨던 분이 마침 저희교구 조영숙전도사님인 것을 알게 되어서 너무나 기뻤고 지금도 저를 위해 많은 조언과 기도를 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저의 내일교회 신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4주 간의 새 가족 교육을 마치고 세례반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세례반 교육 중에서도 성경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아 순간순간 불교와 비교하게 되고 올케와 전화도 자주 하게 되었지만 교육을 계속 받는 중에 제 마음은 평온을 찾아가고 기독교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차츰 제가 변화되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세월 절과 철학관을 찾아다녔던 일이 얼마나 부질없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항상 웃으면서 교육해주신 조근익 권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세례반 교육을 마치고 나면 2층의 식당에 가서 국수를 먹는데 그때마다 저는 늘 감탄하고 놀라는 일이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을 위해 주방봉사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너무나 존경스럽고 그분들 볼 때마다 괜히 그냥 먹고 있는 제가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교회에서 먹는 국수는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들 정도로 너무나 맛있다는 것입니다.

국수를 먹고 나면 긴 시간을 기다리며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저희 예친 순장이신 구혜경 권사님이십니다. 항상 좋은 이야기, 좋은 기도와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늘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이 저에게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막막한 현실 앞에 두려워 떨 수밖에 없었지만 사랑하는 올케가 준 작은 성경책 하나, 그리고 인생의 느지막에 만나게 된 내일교회와 많은 성도님들을 통해 제 인생은 새롭게 변화되었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이 땅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이라도 저를 불러주시고 새 힘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목 날짜
어떠한 상황을 넘어, 살며 기도하며 감사하는 즐거움을 주신 주님!”<청년1부 김용년>   2020.11.20
얘들아 함께 인정받는 자가 되자 <내일어와나 스팍스단 윙러너1반 교사 이영곤 집사>   2021.06.11
알록달록 각자의 색깔을 가진 우리 161예친을 소개합니다~^^ <장정아 집사>   2019.06.21
안락함이 주는 위기 속에 기도하자<이기철 집사(사랑1교구 534예친)>   2019.02.22
안녕하세요! 사랑 넘치는 241 예친을 소개합니다^^ [2015.6.28]   2015.07.04
아홉 가지 색깔로 그려진 예수님의 미소 양선미 집사(소망2교구, 463예친)   2017.10.01
아제르바이잔(in 조지아)의 복음화를 꿈꾸며<박기철 장로(단기선교 조지아팀)>   2018.09.07
아이가 시험에 합격되지 않았다 / 박곡자 집사(사랑1교구 582예친) [2015.4.5]   2015.04.05
아시아K국을 향한 믿음의 발걸음 선교사후보(아시아K국)   2016.08.20
아빠~ 아버지~< 김신정 집사(믿음1교구 183예친)>   2018.06.15
신혼생활의 답을 함께 찾아가다<신혼부 현경민 김수경>   2019.05.24
신혼부 온라인 201반을 마치며...<신혼부 이주한·최윤지>   2021.01.09
신고합니다! 신현수 집사(사랑1교구, 534예친)   2017.11.10
시집가는 심정으로 <481예친 > 448예친 김경숙b 집사>   2020.12.26
시련 속에서도 꽃을 피우기를 <정연미 성도(라파부 봉사자)>   2020.07.24
순간순간 도우시는 하나님 / 오명옥집사 (소망2교구 485예친) [2015.5.3]   2015.05.02
세상중심에서 다시 하나님 중심으로 / (소망1교구 314예친 신철성집사) [2015.6.14]   2015.06.13
세상에서 가장 멋진 프러포즈 / (소망2교구 461예친 양남이 권사) [2015.5.31]   2015.05.30
세상에 보내는 그리스도의 편지, 145예친 믿음1교구 145예친 이은경성도   2017.10.15
세 가지 보석을 가진 여자 (소망1교구 문성혜 성도)   20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