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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다시 불 타 올라야 박미경 집사(사랑1교구 562예친)


벌써 일 년 전의 일입니다.

햇살이 따스한 오사카의 하늘은 어느 때보다 푸르렀고 간만의 여행으로 우리 모두는 행복을 몸소 느끼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함께 떠난 딸아이 친구들과 엄마들 4팀은 그렇게 서로 음식과 담소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친분이 많지 않았던 성숙언니의 말 한마디가 저의 마음을 뜨거운 불길로 타오르게 했습니다.

우리 교회오지 않을래?”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릴 때부터 대학교를 다닐 때 까지 열심히 하나님을 섬겼던 그 마음이 그 말 한마디에 식었던 제 마음을 다시 뛰게 만들었으며 하나님은 언제나 저의 손을 놓지 않고 계셨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저의 내일에서의 신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관형 담임목사님의 말씀은 성경을 성경으로 풀어내시고 자신의 삶을 통해 임하신 하나님을 은혜롭게 증거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배시간동안 웃음과 감동과 믿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회복시켜주시고 제 삶을 겸손으로 이끄셨습니다.

그즈음 딸아이의 고등학교 입시가 있었고 저와 함께 교회를 다니게 된 우리 딸아이는 감사하게도 미션스쿨에 합격하여 지금은 가정에서, 교회에서, 학교에서 열심히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은혜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늘 이렇게 때를 따라 도우시고 저의 지경을 넓히시니 주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때 여행의 동무였던 4팀은 모두 지금 우리 내일의 식구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계획하신 뜻인 줄 믿습니다.

늘 그렇듯 원하고 바라는 것들이 이루어지기전까지는 열정을 다하여 그것에 집중하고 불사르지만, 그것이 이루어지고 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뎌지고 나태해지고 일상이 되어갑니다

저 또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그냥 제 일상이 되어가는 것이 조금은 두려웠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찬양팀, 율동팀, 성가대 등 활동적으로 뜨거운 청춘으로 많은 직분을 담당했지만 지금은 우리 하나님을 그때와는 다른 더 깊은 관계와 자세로 섬김으로 더욱 성숙해지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가 원함이 아닌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게 하심을 뜨겁게 간구했습니다

올해 초 내일개발과정 201반에 들어가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깊이와 이해를 구할 수 있는 아주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훌륭한 인도자를 허락하셨고, 많은 교우들과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나눔도 주셔서 믿음 안에서 더 많은 기쁨을 얻으며, 그리스도인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3월부터 갖게 된 우리 562예친 또한 말씀 가운데서 굳건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는 강력한 조력자들이 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의 열심을 놓지 않기 위하여 지금은 301반을 신청하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겪게 되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성령님께서 나의 고통가운데서 도우실 것 또한 믿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에서 저로 하여금 주님을 먼저 알게 하셨으니 남편과 아들을 구원하는 일에 힘쓸 것입니다

본이 되는 행동들로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할 것입니다. 분명 쉽진 않겠지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기도응답 받을 것을 믿습니다.

요즘 저의 삶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까?’, ‘하나님을 알릴까?’,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까?’ 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부디 삶속에서 세상의 물질과 가치관을 따라가는 인생이 아닌 하나님의 참된 비전과 신앙의 가치를 따라 살게 하시고 그 후에 채워질 하나님의 은혜를 날로 경험하며 사는 저희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우리 내일의 모든 가정이 하나님의 화평과 그 안에서 늘 승리하는 날들로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가족: 배준만, 소선, 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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