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내일교회에는  예준기도회가 있습니다. <예준기도회 일동>

간증.jpg

매 주일 오전 11시15분~45분에 우리는 어김없이 예준기도회로 모입니다. 예준기도회는 예배 준비 기도회의 줄임말로, 특별히 주일에 드려지는 모든 예배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입니다. 기도의 중요성과 모인 이들의 간절함 때문인지 한 때는 ‘119기도회’로도 불리었습니다. 주일 30분, 어쩌면 아주 짧은 기도 시간이지만 이 기도로 인해 우리 내일교회의 주일 예배가 더욱 든든히 서고 은혜 충만할 수 있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박치근 장로님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많은 인도자들이 예준기도회를 이끌었지만, 현재는 박진기 목사님과 이상범 목사님이 격주로 예준기도회를 인도하십니다. 목사님들이 준비하신 짧지만 힘이 있는 말씀을 듣고, 우리는 함께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주로 담임목사님의 설교와 섬기는 이들의 성령 충만과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들의 은혜 충만을 위해서 기도하지만, 어떤 날은 다음세대와 청년을 위해서 기도하기도 하고 또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기도 합니다. 함께 통성으로 기도할 때는 모인 이들이 뿜어내는 간절함과 열정으로 기도 장소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합니다. 특히 우리 내일교회의 부흥과 사랑하는 교우들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할 때는 많은 이들이 눈물을 뿌려가며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는데, 이러한 기도 모습은 참으로 고귀하고 영광스럽습니다. 

 예준기도회는 다양한 성도들이 함께 모입니다. 기도에 헌신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그리고 오랫동안 예준기도회를 섬기셨던 집사님들이 계시고, 또 요즘은 가족 단위로 예준기도회에 참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랫동안 기도에 힘쓰며 그 자리를 지키셨던 성도님들은 그 기도하는 모습만 뵈어도 은혜가 됩니다. 그들에게서만 풍기는 겸손하되 당당하고, 온유하되 용맹한 포스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영성이라 하겠지요. 그리고 가족 단위로 예준기도회에 함께 참석하는 가정들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버지와 딸이, 남편과 아내가, 그리고 부모와 자녀들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간절히 함께 기도할 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은혜와 사랑의 끈이 그들을 함께 묶어 놓는 듯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난 4월부터는 6주 동안 예준기도회에서 기도하는 모든 성도들은 내일기도학교1기에 참석하였습니다. 목요일 오전에 참석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셔서, 주일 예준기도회 시간에 ‘기도의 본질,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다음세대와 가정을 위한 기도, 열방과 선교 위한 기도 등’의 주제로 강의를 듣고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도 가졌습니다. 총 40여명의 성도가 예준기도회를 통하여 기도학교 1기를 수료하고 기도일꾼으로 더욱 든든히 서게 된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이제 많은 성도들이 주일 예준기도회 뿐 아니라, 주중에 있는 화요/목요기도회에도 참석하고, 내일기도팀 기도실에서 개인적으로 나라와 교회를 위해, 다음세대와 선교를 위해, 그리고 특별히 성도님들이 요청하시는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른 모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예준기도회에는 보이지 않게 기도회를 섬기는 귀한 손길들이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예준기도회 피아노 반주로 섬기는 청년2부 자매는 직장생활 때문에 주중에 부산에 내려가 있지만 주일이면 어김없이 기도회에 나와 피아노 반주를 합니다. 자매의 영성있고 힘있는 반주로 인해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집니다. 또한 기도회 후 참석자들에게 음료를 나눠주시는 집사님 부부는 작은 섬김을 큰 기쁨으로 감당하며 모든 참석자들의 활력소가 됩니다. 무엇보다도 매주 기도의 자리를 꾸준히 지켜내는 모든 참석자들의 헌신이야 말로 가장 귀한 섬김입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헌신들을 통하여 예준기도회가 앞으로 더 든든히 서게 될 줄 믿습니다. 예준기도회가 더욱 뜨겁고 힘있는 기도회가 되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날짜
[2011.5.15] 온 몸을 다해 섬길 때까지(114예친 김홍기 성도)   2011.05.14
[2011.5.1] 나를 끝까지 놓지 않으신 주님(청년2부 정진철)   2011.05.01
[2011.5.22] 나의 영원하신 중보자(321예친 이상명집사)   2011.05.22
[2011.5.8]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734예친 한진 집사) (1)   2011.05.07
[2011.6.12]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람으로...(110예친 이상훈 성도)   2011.06.12
[2011.6.19] 새로운 신앙의 둥지 (311예친 김연기 집사)   2011.06.18
[2011.6.26]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611예친 김종만 성도)   2011.06.26
[2011.6.5] 보고 싶은 아버지, 천국에서 만나요(726예친 구성숙 집사)   2011.06.05
[2011.7.10] 죄와 사망의 삶에서 생명과 성령의 삶으로 (221예친 권유경 집사)   2011.07.15
[2011.7.17] 찬양의 이유가 되시는 하나님 (425예친 김미진 집사)   2011.07.24
[2011.7.31]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알게 하신 하나님 (812예친 곽정희 집사)   2011.08.05
[2011.7.3] 우리의 가정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 (734예친 이상대 집사)   2011.07.03
[2011.8.21]복된 내일 교회 (624예친 김주옥 집사)   2011.08.21
[2011.8.28]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624예친 741예친 조태한 집사)   2011.08.27
[2011.8.7] 가지치기 (126예친 권윤선 집사)   2011.08.06
[2011.9.11]기적의 은혜을 베푸신 하나님 (311예친 김영관집사)   2011.09.10
[2011.9.18]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넘치는 땅 (644예친 홍윤정 집사)   2011.09.18
[2011.9.24] 내일교회 아르헨티나 단기선교팀의 큰 사랑을 받고 (박성흠-정명희 선교사)   2011.09.25
[2011.9.4]어둠 속에 빛나는 십자가 (283예친 한상시 집사)   2011.09.04
[2012.1.15] 오병이어로 역사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544예친 문명순 집사)   2012.01.14